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어느 작은 성당 벽에 적혀있는 글
  •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라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라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라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 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44 김장환 엘리야 803 2011-06-22
543 愛德 801 2006-03-17
542 김진현애다 800 2006-08-07
541 愛德 799 2006-08-29
540 김장환 엘리야 797 2011-05-11
539 김장환 엘리야 797 2010-12-30
538 愛德 797 2006-04-11
537 愛德 796 2006-07-16
536 愛德 795 2006-07-05
535 愛德 793 2006-10-04
534 愛德 793 2006-07-12
533 김진현애다 792 2007-06-04
532 愛德 792 2006-07-05
531 김장환 엘리야 791 2011-05-18
530 김장환 엘리야 791 2011-01-18
529 愛德 791 2006-06-28
528 김진현애다 790 2006-08-03
527 김장환 엘리야 789 2010-10-13
526 김장환 엘리야 787 2011-05-07
525 愛德 787 2006-09-13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