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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75, 2003-10-20 08:26:54(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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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18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어리석은 자여!"
본문을 읽으면서 기억나는 시편 말씀이 있네요.
시편 90:10-12,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
우리의 날 계수함을 알지 못하는 인생은 참 어리석은 인생입니다.
내 인생이 나의 것이 아닌데, 나의 것이 나의 것이 아닌데, 내 것이라고 움켜쥐고 더 움켜쥐려고 바둥거리고 그렇게 살다보니 수고와 슬픔이 쌓여가고.
그래도 이 부자는 풍성한 소출이 있었네요. 이 역시 자기가 잘해서 소출이 풍성한 줄로 알았겠지요.
햇빛을 주신 이, 비를 내려 주신 이, 창조주 하느님을 기억하는 믿음이 없었네요.
오늘밤, 내 인생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밤, 하느님이 영혼을 거두어 가실 수 있습니다.
내 호흡조차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유한한 피조물인 내가 왜 이리 내 맘대로만 살려고 하는지 ---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듭니다.
창조주 하느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 분이 허락하신 삶, 가족, 사역, 등 등 등
이 모든 나에게 허락된 것들 안에서
겸손히 오직 주만 바라보며 주의 길을 걷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살다가 주님이 부르시면, 기쁘게 주님께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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