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몽골로 나아가며 주님께 드리는 감사기도
  • 몽골로 나아가며 주님께 드리는 감사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벌레보다 못한 저희를 주님의 백성 삼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사랑 안에서 주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알게 하시어 썩어 빠진 세속의 가치관에 찌들어 있던 저를

    열방의 광야로 보내시고 백의종군 시켜 헌신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선하신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배부른 것도 주님의 은혜요, 배고픈 것도 주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운 곳에서 사는 것도 주님의 은혜요, 추운 곳에서 사는 것도

    주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집에서 사는 것도 주님의 은혜요, 누추한 곳에서 사는 것도

    주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것도 주님의 은혜요, 가시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주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아들과 사랑하는 딸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이들에게 건강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직 주님을 모르는 부모님께 건강을 주셔서 당신을 만날 기회를 허락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당신들의 장남을 당신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선교라는 명목으로

    생면부지의 오지로 나가게 하시어 아들의 행보를 보며 복음 되신 예수님에 대한

    많은 의문과 관심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머지않아 우리 가정이 복음으로 하나 된 성가정이 될 희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동역자들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이 반쪽 나도 기도로 함께 할 교회와 성도들을 부쳐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늘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조건 없는 연합과 섬김으로 함께할

    당신의 거룩한 백성들을 부쳐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피맺힌 소원! 열방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생명조차도 아까워하지 않을 동역자들과 연합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역에 아무 자격 없는 저희를 끼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미약한 이 순종의 걸음에 이처럼 축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찬송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모든 일의 말미에  ‘주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이 참으로 감사한 일임을 알게 하시니 이 또한 감사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아멘.



    2010년 9월 29일 몽골 출국 전 날에.


    신기호(도미닉), 오현아(로사), 신현균(바울), 신세은(에스더) 올림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32 김장환 엘리야 1896 2008-02-26
231 김장환 엘리야 1895 2007-07-02
230 김장환 엘리야 1894 2008-03-07
229 김장환 엘리야 1885 2011-03-01
228 김장환 엘리야 1879 2008-06-26
227 김진현애다 1873 2008-03-14
226 임용우 1869 2007-07-25
225 ┌밀알┐&┌씨앗┐ 1859 2006-12-05
224 임용우 1855 2005-05-04
223 김장환 엘리야 1852 2008-06-01
222 김장환 엘리야 1844 2007-06-11
221 김장환 엘리야 1840 2007-05-29
220 김장환 엘리야 1834 2008-04-02
219 김장환 엘리야 1832 2011-07-28
218 김장환 엘리야 1829 2008-05-22
217 김장환 엘리야 1800 2011-06-28
216 김장환 엘리야 1787 2010-01-28
215 김장환 엘리야 1787 2009-03-04
214 김장환 엘리야 1786 2007-02-14
213 임용우 1782 2006-12-21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