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베노~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몽골에 도착하여 울란바타르 외곽지역에서 일주일동안 사역하다가 토요일밤에 시내로 나와서 주일 하루를 쉬고 주일 저녁에 사역현장으로 들어가는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현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저희가 사용하는 일제 중고 봉고차량이 시동이 걸릴 생각을 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며 내일 새벽에 다른 차량을 섭외해서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곳은 차량수리를 할려면 직접 정비소까지 차량을 이동시켜야 한답니다. 정비소에 가도 부속이 있을지는 모르구요. 여러모로 힘듭니다. 하지만 이것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있으리라 믿고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일주일후에나 다시 인터넷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신기호 올림.

추신: 몽골에서는 반가운 손님이 오면 비가 온다고 합니다. 제가 왔을 때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3일쯤 내렸습니다. 좀 쌀쌀 했습니다. 센터공사 현장에서는 게르라고 하는 몽골 유목민 텐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주방장과 용접반장을 맡았습니다. ^^*

벌써 물건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엔진톱 제재기'! 내일 시험해 볼 예정입니다. 현장 뒷 집에서는 말들과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메말랐던 들판이 푸른초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계절을 기대합니다.

마라나타!
  
SMILE ALL N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