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은 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

전쟁과 재해 등으로 최근 들어서 세계적으로 난민이 부쩍 늘고 있다.

지난해 현재 세계 난민의 수는 6천7백만 명으로 UN은 집계했는데 특히 이라크와

아프간, 수단, 콜롬비아에서 특히 많이 발생했다.

이는 세계 인구 100명 중 1명의 수치이며, 우리나라 국민보다 많은 수이다.

뿐만 아니라 올 해 발생한 미얀마 사이클론, 중국 쓰촨성의 지진과, 남부지방의

대홍수로 인한 난민들을 포함하면 훨씬 많은 인구가 고통의 삶을 살고 있다.


UN 난민고등판무관실은 지난 2005년 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난민의 수가

2005년에 비해 2006년에 14%가 느는 등 2006년과 지난 해에 부쩍 늘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국제기구의 보호를 받고 난민은 천 6백만 밖에 안되는 현실이다.


UN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난민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현재 탈북자 문제를 안고 있기에 난민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 때 가난한 자, 병든 자, 갇힌 자들을 치유하시고 자유케
하신 것처럼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난민들에게 찾아가셔서 치유하시고 자유케 하시도록 기도하자(하나님의 진리가 이들의 육과 영혼을 자유케 하시도록).


2. 난민들에게 실질적인 공급의 다양한 통로가 열려지도록(의료, 생필품, 교육, 집 등...) 기도하자.


3. 우리나라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이들을 돕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