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록(5월) 2007년 5월 1일 ~ 5월 31일


† 한국교회가 2007년에 특별한 부흥이 오리라고 기대하며 많은 계획을 하고 있지만, 한계를 지적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한국 교회 안에 겸손함과 정직함이 회복되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회가 되게 하시고, 유럽 교회의 쇠퇴와 반대로 해마다 8백50만 명이 회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교회의 부흥이 끊이지 않게 하셔서 전 세계 가운데 주님의 강력한 군대를 계속해서 세워 주소서.


† 한국 교회는 세계에서 2위로 해외에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한국에 들어온 이주 외국인 노동자를 섬기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특별히 현지에서 장기간 사역을 하고 국내에 들어와 자신이 섬겼던 현지인 외국노동자를 감당하는 선교사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다양한 나라의 무슬림과 불교도, 힌두인들이 복음을 듣고 반응할 수 있는 확률은 자국보다 이 곳 한국에서 더욱 높지만, 많은 선교사들이 해외 선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교회에서 지원을 받지 못해서 이 일을 어려워하는데, 한국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양육하며 헌신할 많은 하나님의 일꾼들을 일으켜 주소서.


† 한국에서 영적인 상륙작전을 위해 ‘인천 24시 기도의 집’을 시작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중보기도사역과 사역자 훈련과정을 통해 악의 영들을 효과적으로 대적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성취하게 하시며, 영적으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보자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기도센터 장소와, 야간 중보 기도자들을 위한 숙소 및 필요한 재정을 허락해 주소서.


†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사건을 통해 미국사회와 한국사회가 얼마나 깊은 상처와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 범인의 심령을 사로잡아 이런 엄청난 사고를 저지르고 있는 악한 영들의 세력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고 파합니다. 한국과 미국사회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는 회개운동을 일으키게 하시고, 특히 세속화의 흐름 가운데 맛 잃은 소금처럼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는 미국과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새롭게 하시고 영적부흥을 다시금 허락하소서.


†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것에 대해 국민들이 감정적으로 혼란에 빠지지 않고 한 마음이 되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정부 관료들이 FTA로 인해 영향을 받을 산업이나 개인들을 위하여 일관성 있고 효과적인 정책을 펼치게 하시며, 또 지금 진행 중인 한-EU FTA 협상 가운데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게 하시고,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약자를 보호하고 돕는 것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도록 인도하소서.


†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이합 집산하는 듯이 보이는 근래의 한국정치권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이들 가운데 아무런 영향력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기독 국회의원들에게 용기를 주셔서, 영국의 양심으로서 노예무역을 폐지케 하고 악습개혁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어냈던 윌버포스와 같은 기독 정치인들을 한국 정치권에 일으켜 주소서.


† 군대에서 가혹행위를 당하거나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내는 군 생활로 인해 자살에 이르는 등 캠퍼스를 떠나 겪는 공동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각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군에 떠나 있는 이들을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게 하시고, 군대에 가 있는 기독인 휴학생들에게 군복무기간이 시간 낭비가 아닌 믿음이 성숙하는 훈련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군대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이겨내게 하시며, 정책적 지원 또한 따르도록 역사하소서.


† 경남교육청이 남북교류 차원에서 북한 장교리 협동농장 내 소학교 건립에 맞추어, 컴퓨터 등 기자재를 지원키로 하고 방안을 논의 중인데, 이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시고 북한전역의 소학교들의 낡은 시설과 열악한 환경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한국의 각 기업, 지자체들이 자매결연과 같은 방식으로 북한 어린이들을 돕게 하시고, 만성적인 영양실조로 신체발달이 더딘 북한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소서.


† 미국의 정치권이 강경파와 온건파로 분열되어 대북정책방향을 놓고 서로 분열되어 다투지 않도록 분열의 영을 결박하시고, 하나님의 눈과 마음으로 북한을 바라보고 품을 수 있는 지혜를 그들에게 부어주시며, 북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유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부시행정부의 정책방향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하시고, 이번 기회를 통해 북한이 미국과 화해의 물꼬를 틀 수 있게 하시고, 북미수교가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 15차 상봉에 이어 연내에 한 차례 더 이산가족상봉이 이루어지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9일부터 열리는 15차 이산가족 대면상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우시고, 이 만남을 통해 수십 년간 마음속에 담아온 이산가족의 아픔이 치유되게 하시고, 금강산에 건설 중인 이산가족을 위한 상설면회소가 속히 완공되게 하시고, 그곳을 통해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헤어진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게 하소서.


† 미 국무부는 2006년 인권지원활동보고서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라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에 참여하고 미국과 관계를 정상화하려면 인권문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고, 중국에서의 탈북자 송환은 미국의 중대한 관심사라고 강조하면서 탈북자들의 심각한 인권침해 현실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폐쇄적이며 군사적인 사회로 낙인찍혀있는 북녘 땅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습니다. 제 3국에서 유리방황하는 탈북자들이 당하는 심각한 인권유린이 멈추어지게 하시고, 생존을 위해 인신매매를 택하는 탈북여성들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북한 땅에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 현재 중국 사회 전반에 흐르고 있는 황금만능사상과 배금풍조가 교회 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특별한 생계보조 없이 교회 일을 책임지고 있는 가정교회의 많은 전임사역자들이 경제적인 필요에 갈수록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국 내 경제특구 지역과 생활수준이 비교적 높은 동부 연안지역에서는 과거보다 복음을 전하기 어렵고, 기존 신자들도 복음전도에 대한 열심이 상대적으로 덜 해졌는데, 중국 성도들이 재물의 많음에서 안정감을 누리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부요한 사랑의 영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


† 예멘의 아덴에 있는 성공회 소속 병원인 라스 모르밧 메디칼 클리닉에 신실하고 능력 있는 의사와 간호사를 보내주시고, 이 병원을 보호하사 이곳에서 신실한 복음적인 의료사역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시며, 예멘의 소수의 신자만이 있는 오지에서 사역하는 자비량 선교사 자매를 기억하사 사람들에게 창의적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 주소서.


† 이스라엘 가자의 개신교 신자들은 날마다 잦은 총격, 실업, 가난, 거리의 폭력 같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기독교적인 양육을 원하지만, 폭력에 노출되고 상처받은 아이들의 심령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대안을 마련해 주시고, 복음주의 교육기관으로 신실하게 일하고 있는 베들레헴 성경대학이 베들레헴 TV를 통해 인근 지역은 물론, 타 국가에서도 베들레헴 성경대학의 자료들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2년간 집중적으로 준비될 이 일에 기름 부으사 이스라엘 및 주변 국가에서 양질의 성경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도록 이 대학을 사용해 주소서.


† 북부 수단 정부와 남부 수단 해방 군 사이의 전투가 재개되고 있습니다. 30년간의 내전과 2005년 1월의 평화협정 과정에서, 교회는 수단 사회를 지켜온 버팀목인데 교회가 위협받고 있는 평화를 끝까지 지켜내도록 영적 지도력을 모든 영역 속에서 발휘할 수 있게 하시고, 살상과 폭력의 한 가운데에서 교회가 위축되지 않고 믿음 안에 굳게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누바 산지에서 어려운 상황가운데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전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이들을 보호해 주소서.


† 성토모 일꾼들이 모두 성령으로 충분, 충만하여 주님의 뜻에 잘 따르게 하시며, 토지정의시민연대의 대선 주자 토지정책 논평이 시민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하시고, 5월 14일 희년 토지정의 실천 운동 창립 대회를 여는데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전 강수교수와 남 기업형제 두 분이 (가칭) 토지 정책 연구소를 설립하고자 하는데 필요한 사람과 재정을 채워주소서.


† 토지정의시민연대가 잘 준비되고 잘 갖추어진 정책대안을 가지고 이 사회에 올바른 영향력을 끼치며, 원론적인 대안이 아닌 실제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 일을 준비하는 지체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며, 정책대안을 만들어내는 토지정의연구소를 세우려고 하는데 이 일을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인도해 주시고, 토지정의 운동을 하고 있는 지체들 간에 온전한 이해와 의사소통, 막힘없는 코이노니아가 이루어지게 하시며, 서로 신뢰와 사랑에 바탕을 둔 팀 사역을 통해 어떤 가시적인 성과가 아닌 하나님의 일을 추구할 수 있게 하시고, 준비되고 헌신된 일꾼과 필요한 재정을 채워 주소서.


† 성공회 제자교회 선 옥 클라라할머니가 새벽예배 가는 길에 계단에서 구르는 사고로 뇌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 주께서 긍휼을 베푸사 수술부위를 온전히 치유하시고 의식이 돌아와서 다시 신실한 주의 종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44기 지원생인 김 에스라형제가 양천구 목동에 교회를 개척하려고 건물을 계약했는데, 5월 20일까지 필요한 잔금을 채워주시고, 이 교회를 통해 주님의 구원 받을 영혼들이 새롭게 되도록 역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