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록(1월) 2007년 1월 1일 - 1월 31일

† 1월 7일 ~ 14일까지 진행되는 “변혁 2007”집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부흥을 갈망하는 형식적인 캠페인이나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첫사랑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되게 하시고, 집회를 통해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거룩함에 대한 갈망과 회개와 연합을 통한 진정한 변혁을 촉구하는 일이 확산되게 하소서.


†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선교 사역들이 과제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선교로 진행되게 하시고, 특히 한국 교회가 프로젝트 중심의 선교에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핵심으로 삼는 사역 방식으로 전환하게 하소서.


† 오늘날 선교 현장의 다양성은 역동성과 사역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팀 사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교를 비롯한 전세계 선교가 개인의 단독 사역의 확장이 아닌 팀 사역을 통한 역할 분담으로, 사역의 효율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전개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새해에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가 하나님 앞에서 서야 할 위치에 설 수 있게 하시고, 현재의 정치 상황에서 비롯된 불신과 나뉨과 반목의 정신이, 일치와 신뢰와 공존의 정신으로 바뀌는 데 교회가 겸손하게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동구권에 새로운 성령의 불길이 임하여 공산정권 시절에 확산된 무신론의 사상들이 변화되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일이 일어나게 하시오며,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한인 교회들의 선교적 헌신이 더욱 확산되게 하소서.


† 이 땅의 저소득층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의 손길이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 교회가 성경적 토지 제도, 무담보 소액 대출 은행, 자원적인 나눔 등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하시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정부와 우리 사회도 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도울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올 한해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부흥의 불쏘시개로 나와 우리 공동체를 사용하시어 나 한사람이 다른 또 한 사람에게, 한 가족이 다른 가족에게, 한 도시가 다른 도시에게로 부흥을 위한 기도의 불길이 확산되게 하시고, 공동체적으로 함께 하나님의 얼굴을 열심히 찾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 많은 캠퍼스 단체들이 수련회 및 겨울 멤버쉽 훈련을 통해 제자 훈련에 집중하는 계절입니다. 제자 훈련을 받은 많은 학생들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복음을 배척하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 지난 11월말 이라크 모슬 교회의 장로님이 납치되어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라크를 떠났지만 여전히 그곳을 지키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테러의 위험 속에서도 그들의 신앙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테러의 공포 속에 있는 이라크 교회들을 보호해주시고 이라크 땅에 평화와 축복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 지난 한 해는 심각한 부동산 문제, 북한 핵 위기, 상생(相生)정치의 실종, 사회 양극화, 유전무죄, 무전유죄 등 산적한 문제로 인해 사회적 불만이 폭발 직전에 도달했는데, 이러한 상황은 새해에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우리 교회와 신자들의 진정한 회개와 중보기도를 통해 우리 사회가 새로워지고 치유와 신뢰를 회복케 하시오며,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신부로서 먼저 거룩함을 회복하여 하나님께서 이 나라의 하나님이 되심을 나타내도록 인도하소서.


† 지난날 한국 교회에 부흥의 역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 받은 은혜와 복의 이유를 망각하지 않으며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를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가난한 이웃들과 마음이 상한 자들을 품고 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오며, 크기만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그 속에 넘쳐나는 생명을 자랑하는 교회가 되고, 영적인 진보를 이뤄감으로 질적 성숙이 일어나도록 인도하소서.


† 우리 사회가 지역과 세대간의 갈등과 분열 속에서 서로를 비난하고 대립하는 가운데 적지 않은 혼란과 아픔을 겪고 있으며,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질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 교회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을 회복하여 사랑하고 하나됨으로 연합하게 하시오며, 갈등을 화해로 변화시키고 갈등으로 인한 상처들을 치유하는 교회가 되도록 도와 주소서.


† 요즘 기독 청년들의 가장 큰 문제는 비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취업문제로 인해 암담하고, 친구들과도 좋은 우정관계보다는 경쟁 관계 속에 있고, 한국 사회의 불안한 현실이 그들을 현재의 즐거움에만 매몰되도록 이끌고 있는데, 삶의 모델이나 인생의 멘토를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독 청년들을 긍휼히 여기고, 이들에게 비전과 소망을 제시해 주도록 인도하소서.


† 이란 비밀 경찰이 지난 2006년 12월에 테헤란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사는 이란 가정 교회 운동 지도자들의 집을 급습하여 그들을 체포해 갔는데, 이들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불법 복음 전도 활동과 이란의 국가 안보 위협을 포함한 10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인 지도자에 대한 이란 정부의 가혹한 탄압이 그치게 하시고, 이란에 종교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도록 도와 주소서.


† 아랍 에미레이트가 점점 개방되고 국제화됨에 따라 외국인 기독교인들은 복음 증거와 예배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유를 가지고 있는데, 영어, 아랍어, 우르두어, 필리핀어, 인도어로 드리는 예배 모임과 교회가 부흥되게 하시고, 이들의 예배와 공동체를 지켜보는 현지인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이 미쳐 복음에 반응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20세기 중반 이후 하나님께서는 비기독교지역이었던 나라들에 큰 부흥을 일으키셔서 1990년대 후반부터는 기독교인의 비율이 서구:비서구가 1:4로 나타났으며 특히 비서구권 교회들이 복음주의적 교회라는 점은 하나님께서 세계 복음화를 위해 큰 기회와 함께 책임을 주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구교회들이 복음주의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회복하여 전세계적인 부흥이 일어나게 하시고, 협력과 네트웍으로 함께 세계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는 2007년이 되게 하소서.


† 20세기 말부터 진행되어온 세계화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의 경제질서를 하나의 구조와 법칙에 따라 개방 통합하게 하는 WTO체제, 신자유주의 사고의 영향, 매스컴의 영향력 증대, 통신, 인터넷의 보급, 대규모의 인구이동 등으로 국가 경제의 개념은 이미 사라지고 있는데,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 우리 교회가 지혜로운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세계화라는 위기와 기회의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시킬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정권의 세습이 북한에서 또 이루어지는 것을 막아주시고 북한 주민들이 그들의 지도자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게 하시며, 현재 북한의 경제, 외교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일을 감당하고 있는 지식인들에게 지혜와 담대함을 허락하셔서 김 정일 정권의 한계를 분명히 보게 하시고, 그들이 세력을 연합하여 새로운 정권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심각한 경제난 속에서 가사 노동과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이중의 고통 속에서 웃음을 잃어버리고 깊은 상처를 경험하고 있는 북한의 여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아무런 희망도 기댈 곳도 없이 사막 한가운데 내버려진 것 같은 상실감 속에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북한 여성들에게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창조적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그들도 맛보게 하소서.


† 북한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고 교회 안에서도 북한 인권에 대해 좌우로 대립하는 양상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북한 인권 개선 요구가 북한을 압박하는 수단이 되지 않게 하시고, 실질적인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촉진 되게 하시며, 남과 북이 평화체제를 정착하고 통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 “북한 내지 선교회”를 통하여 북한을 향한 부흥의 우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기도의 후원자들과 하나님께 헌신된 자들이 계속 일어나게 하시오며, 북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기도 모임(시카고, 달라스, 뉴욕, 워싱턴, 지역)들을 축복하시고 함께 기도하는 자들을 날마다 더하소서.


† 북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도주의적 지원이 더욱 확장되게 하시고, 더 많은 의사소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우시며, 북한을 돕고 있는 국제 NGO 단체와 직원들이 북한에 상주할 수 있는 환경들을 열어 주셔서 주민들과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시고 북한 주민들이 서로를 감시하는 오래된 체제가 무너지게 하소서.


†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한 주간 예수원 회원들이 피정의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
예수원의 머리되신 주님의 얼굴을 함께 구하는 가운데 그분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예수원을 향하신 주님의 뜻과 방향을 함께 분별하는 가운데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 부산 성토모를 섬기는 장 수영 형제의 아내 이 혜란 자매가 뇌에 동맥기형이라는 혹이 생겨서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입원중에, 세균에 감염되어서 항생제를 쓰는 중 임신 4개월째인 태아가 태내에서 사망했습니다. 현재 인공호흡중인데 자매의 혈압과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서 태아를 꺼내는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의식이 온전히 돌아오고 혈압과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서, 필요한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적을 베풀어 주시고, 수영 형제가 낙망하지 않고 모든 영적 공격을 이겨내도록 믿음을 견고히 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