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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단기선교 갔던 캄보디아 노진태 선교사님의 편지글 -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중보도 해 주시구요.
  • 소망과 회복의 땅 캄보디아 선교 서신
    2005. 12 - 한해 결산

    할렐루야!
    다시 오실 주님의 이름으로 복음과 선교의 동역자 모든 분들께 문안드립니다.
    야러분의 기도와 관심으로 저희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하고 기도하였던 야베스의 기도가 올 한 해에 이 땅과 사역 현장에 복의 복으로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 우기 철은 끝났지만 이상 기온으로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매년 11월 말이면 5개월간의 우기 철이 끝납니다.
    그러나 올해는 12월이 지나고 있는데도 새벽과 대낮에 집중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정착한지 3년 만에 처음 체험하는 기온입니다.
    영상 28-30도 내외이지만 새벽에는 춥다는 말이 나옵니다.

    * 물 축제 = 우상숭배입니다.
    지난 11월15일-17일간 캄보디아에 물 축제(Water Festival Ceremony)가 시작되었습니다.
    현 시하모니 국왕의 기우제를 시작으로 물을 강물에 뿌리는 의식과 왕궁 앞 뚬레삽 강가에서 각도에서 출전한 대형, 중형, 소형 보트 레이싱 대회가 진행됩니다.
    저녁에는 대형 뗏목에 꼬마전등으로 장식한 조형물을 밝혀 각도를 알립니다.
    각도의 대부분의 내용은 귀신의 형상으로 둔갑한 뱀, 용, 원숭이, 가루다 등 여러 모양의 장식으로 물축제에 올라온 30-40만명의 시민들은 이 장식을 보면서 온갖 우상숭배를 자행합니다.
    온갖 형상물을 섬기며, 기도하며, 새와 남생이(거북종류)를 방유하며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이곳 현지인들은 한해에 비를 많이 주신 것과 기후가 좋은 것은 왕이 제사를 잘 드려 하늘에서 은혜의 보답으로 비를 내려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난 번 동남아 쓰나미 지진 해일 사건을 두고도 왕이 제사를 잘 드려 캄보디아는 피해가 없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온 만물과 자연을 통치하시는 살아 역사하시는 전능자의 은혜를 모르는 이들을 보면서 긍휼한 마음으로 그들을 보며 기도하게 됩니다.

    * 기도 24․365 기도팀이 주님의 은혜로 1년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1월1일 0시를 기점으로 30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하루 1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365일 돌아가며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세계기도정보(페트릭 존스톤, 죠이 출판사)라는 책을 가지고 하루에 한 나라씩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 오실 때가지 기도하기로 헌신한 우리들이 지금 이 순간 한해를 쉬지 않고 기도 할 수 있도록 도우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금은 50여명의 선교사들이 열방을 놓고 매일 한나라씩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 제3회 호산나배 교회 청소년 축구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월 26일에 프놈펜에서 26개 교회팀(작년14개팀)이 출전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찬양과 기도, 위십, 말씀 선포를 통하여 수많은 현지인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이 대회가 복음의 접촉점으로 쓰임을 받게 되어 감사하며 여러 모양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에 입학생을 허락하셨습니다.
    작년에 ‘쑤은 싸라봇’(현2학년 재학)이 입학했고 금년에는 ‘씨난’ 형제가 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해마다 신실한 일군들을 보내어 주시고 훈련받은 자녀들을 신학교에 입학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쩜므라은펄교회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9월18일 오전 현지인 대상 이전 감사예배와 저녁 6시 한인선교사 초청 교회 이전 감사 예배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지난번 사용하던 예배당은 목조건물이었습니다.
    이전한 예배당은 벽돌 건물에 각 방에 화장실이 있어 훈련생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더 좋은 환경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새 예배당에서 온전하고 건강한 영적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캄보디아 한인 선교 병원이 설립되었습니다.
    2년 여 기도하며 준비하여 지난 9월19일 한인선교병원 창립 이사회로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첫 해 산파역을 감당할 이사진 임명에서 부족한 제가 부이사장직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NGO 서류를 준비하여 정부 기관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한국의 몇 선교단체와 의료, 의약분야 관련 선교기관에서 큰 관심과 후원, 격려가 있어 힘차게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 오픈 할 계획입니다.
    이 병원의 주체는 주님이십니다. 이 병원을 통해 현지인과 한인들에게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어 질 것입니다.
    이 병원을 설립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할 뿐입니다.

    * 쩜므란은펄교회와 가정에 단기 청년들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 김창교 형제(서울 휘경교회 청년회)는 1년 기간으로(10월6일 입국) 교회에서 청년들에게 기타과 드럼을 가르치는 사역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 이주희 자매(서울 한무리교회 청년회)는 3개월 기간으로(10월23일 입국) 저희 가정에 예찬, 은찬이의 한글과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 우경진 자매(서울휘경교회 청년회)는 8개월 기간으로(11월26일) 교회 주일학교 2부 순서 와 반주로 섬기고 있습니다.
    교회와 가정에 인적 자원들을 보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기 도 제 목 ✟

    1. 성령 충만한 가정이 되어 말씀과 기도에 깨어 영적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2. 주님의 뜻에 민감하고 철저히 순종 할 수 있도록
    3. 새로 이전한 쩜므라은펄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부흥하며 교회 등록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동,읍,면,군,시,지역 종교국, 종교부 6군대 확인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 등록증이 나올 수 있도록 그리고 교회 공간 확보와 훈련생 여자 기숙사가 마련 되도록
    4. 사역자인 쑤은 싸라봇, 씨난(신학생)과 6명의 훈련생들이 말씀과 기도로 잘 훈련 받을 수 있도록
    5. 이 땅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국방, 예술 모든 분야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6. 현 종교부에서 2006년 종교 통합 정책을 발표하고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이렇게 3종교 만 종교로 인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기독교를 하나의 기독교로 행정상 통합을 명령한 것입니다.
    저희들이 속한 개신교 단체에서는 몰몬교, 여호와 증인, 제칠일 안식교, 통일교, 구원파 등등 이단들이 기독교라는 이름 하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캄보디아 종교부가 진리 앞에 나아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7. 복음 증거를 위해 언어 훈련(설교)과 문화 적응에 계속 진보가 있도록
    8. 기도24.365 기도팀을 잘 섬기고 주일 저녁 연합기도회가 주님 오실 때까지 기도 할 수 있도록
    9. 캄보디아 한인 선교 병원이 계획대로 준비되어 새해 1월에 개원 할 수 있도록
    10. 한인선교사 교회 사역에 저희 가정이 연합과 섬김으로 주님의 나라를 앞당길 수 있도록
    11.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며 학교생활과 학습에 진보가 있도록
    12. 캄보디아에 조류독감으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지만 현지인보다 외국인의 반응이 더 힘 들어 합니다. 지혜롭게 대치하며 위생 생활에 더 철저히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소망과 회복의 땅, 주변 5개국 요셉의 창고 캄보디아에서




    선교사 노진태 전혜정 올림(경찬 예찬 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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