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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니 크로스비

  •   패니 크로스비(Fanny J. Crosby, 1820~1915)는 태어난지 8주만에 시력을 잃었다.

    한 살도 되기 전에 어버지가 죽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그러나 일찍부터 신앙의 눈이 열려  행복을 누리며 사는 법을 체득하였다.

      여덟 살 때에 이런 시를 썼다.

      “비록 앞은 못보지만

      나는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가!

      나는 다짐했다.

      주어진 것에 만족하리라고”


      그녀는 열살 때부터 성경 전체를 암송하기 시작하고 기타를 배우며 찬송시를 작사하여

    노래로 만들었다.  그녀가 지은 찬송가 중에 ‘후일에 생명 그칠 때’가 특히 유명하다.

      “후일에 생명 그칠 때

      여전히 찬송 못하나

      성부의 집에 깰 때에

      내 기쁨 한량 없겠네

      내 주 예수 뵈올 때에

      그 은혜 찬송하겠네.”


      어느 날 한 목사가 패니 크로스비에게 앞을 볼 수 없어 몹시 안타깝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패니는 “아니에요. 다시 태어난다 해도 맹인으로 나게 해달라고 말할 겁니다.  천국에서 처음으

    로 뵐 분은 저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일 테니까요”하고 답하였다.


      패니는 ‘주가 맡긴 모든 역사’란 찬송에서 예수님을 뵈리라는 소망을 다음 같이 표현하였다.

      “주가 맡긴 모든 역사 힘을 다해 마치고

      밝고 밝은 그 아침을 당할 때

      요단강을 건너가서 주의 손을 붙잡고

      기쁨으로 주의 얼굴 뵈오리”


      패니 크로스비의 삶에서 신앙이 인간을 얼마나 행복하고 위대하게 할 수 있는가를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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