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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환난, 과연 재림 직전 성도들이 겪을 미래의 사건일까? - 이민규
  • 대환난, 과연 재림 직전 성도들이 겪을 미래의 사건일까? No!

    대환난에 대한 내용은 모든 공관복음서에 다 기록되어 있다(마 24; 막 13; 눅 21). 사람들은 대환난, 대환난 하면서 마치 이것이 마지막 재림 바로 직전 일어날 사건인 것처럼 주장하며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 넣는다. 하지만 대환난은 당시 존재하지 않던 미래의 성도들에게 일어날 일이 아니라 당시 예루살렘의 성도들이 겪을 환난을 예고한 것이다. 정확하게 이는 주후 70년 로마제국의 군대에 의한 예루살렘 멸망으로 이루어졌다.

    누가복음은 이 사실을 자명하게 기록한다.

    ...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눅 22:20).

    여기 “너희가... 보거든”에서 너희는 먼 미래의 성도들이 아니라 당시 제자들이다. 만일 먼 미래의 성도들에게 말한 것이라면 “누구든지” 혹은 “보는 자들은”이라고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당시 성도들은 예루살렘이 로마 군대들에 에워싸이는 징조를 보고 모두 산으로 도망가 대학살을 피해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유대민족주의자들은 로마와 저항하여 싸우지 않고 도망가 목숨을 건진 유대기독교인들을 미워하기 시작했다.

    대환난과 관련하여 “너희가... 보거든”이란 표현이 모든 공관복음서에 나온다. 즉 대환난을 당시 예루살렘 성도들을 향한 내용이다.

    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마 24:15).

    (너희가)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막 13:14).
    (헬라어 사본에는 2인칭 복수로 되어 있는데 우리성경에는 “너희가”를 번역하지 않았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에게 포위 당하는 것을 보거든, 그 도성의 파멸이 가까이 온 줄 알아(눅 21:20)

    우리는 당시 일어난 대환난 사건을 통한 교훈을 얻어야지 성경을 오독하여 대환난을 기다리고 두려움에 떨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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