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복음화의 정도(正道)
최근 한나라당 소속의 한 의원이
종합부동산세를 후퇴시키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종합부동산세는
완벽한 수단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평등한 토지권’이라는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수단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그가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강남의 유명한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신구약 성경을 행위와 신앙에 표준으로 삶는 사람이
하나님의 법에 반대되는 법을 열심히, 밤을 새워가며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정치권 복음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공허한 말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정치는 공의를 이루는 영역입니다.
정치는 공의를 이루는 ‘수단’으로서 의의가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 믿는 우리는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정의를
우리 사회에 잘 실현할 수 있을까를 살펴
일꾼을 뽑아야 합니다.
교회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역할도 해야 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권 복음화의 정도(正道)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