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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965년판 미사 예문(펌)
  • 조회 수: 3238, 2007-07-13 18:10:43(200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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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미사는 1965년판 성공회 미사로써 지금의 미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1965년판 성공회미사

    (미사 예문 중에 사제가 사사로이 외워야 할 기도문을 임의대로 생략할 수 있음.)


    1. 개회예배

    사식자들이 들어올 때에 찬미나 성시를 부를 수 있음.


    예비기도

    이 때에 노래하면 예비기도를 생략하거나 사제와 복사들이 예복실에서 할 수 있음. 노래하지 않을
    때에는 사제가 제단 앞에 서서 회중과 같이 말하기를:

    (사제) +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하나이다. 아멘.

                내가 천주의 제단에 이르매,

    (회중) 나의 극락이신 천주께 나아가리이다.

    (별세미사와 고난주일부터 부활망일까지 아래 성시 제 43편과 그 후 대경을 생략함).

    (사제) 천주여, 나를 판단하사, 불경한 백성에 대하여 나의 송사를 변호하시고,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
             게서 구원하소서.

    (회중) 나의 힘이신 천주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
             게 행하나이까?

    (사제) 주의 빛과 진리를 보내어,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성막에 이르게 하소서.

    (회중) 주 나의 천주여, 내가 천주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극락이신 천주께 이르러 거문고로 주를 찬양
             하리이다.

    (사제) 내 영혼이여, 어찌하여 낙망하며, 내 속에서 불안하뇨?

    (회중) 천주를 앙망하라, 내 낯을 돌아보시는 천주를 찬송하리로다.

    (사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신께

    (회중) 처음과 같이 또한 이제와 항상 무궁세에 있어지이다. 아멘.

    (사제) 내가 천주의 제단에 이르매,

    (회중) 나의 극락이신 천주께 나아가리이다.

    (사제) + 우리의 구원은 주의 성명에 있나니,

    (회중) 주는 천지를 지으신 이로소이다.

    (사제) (몸을 굽혀) 내가 전능하신 천주와 유복하신 마리아와 모든 성인과 너희에게 고하노니,
              내가 생각과 말과 행실에 죄를 많이 지었나이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이러므로 유복하신 마리아와 모든 성인과 너희는 나를 위하여 천주께 기구하셔지이다.

    (회중) 전능하신 천주께서 사제를 긍휼히 여기사, 모든 죄를 사하시고, 영생에 나아가게 하셔지이다.

    (사제) 아멘. (몸을 일으킴).

    (회중) (몸을 굽혀) 내가 전능하신 천주와 유복하신 마리아와 모든 성인과 신부께 고하노니,
             내가 생각과 말과 행실에 죄를 많이 지었나이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이러므로 유복하신 마리아와 모든 성인과 신부는 나를 위하여 천주께 기구하셔지이다.

    (사제) 전능하신 천주께서 너희를 긍휼히 여기사, 모든 죄를 사하시고, 영생에 나아가게 하셔지이다.

    (회중) 아멘. (몸을 일으킴)

    (사제) +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천주께서 우리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풀으시고, 사하셔지이다.

    (회중) 아멘.

    (사제) 주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소생케 하사,

    (회중) 주를 인하여 주의 백성이 기뻐하게 아니하시리이까?

    (사제) 주여, 자비하심을 나타내사,

    (회중)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소서.

    (사제) 주여, 우리 기도를 들으시며,

    (회중) 우리 부르짖음이 주께 사무치게 하소서.

    (사제) 주 교우와 같이 계셔지이다.

    (회중) 주 또한 사제 마음에 계셔지이다.

    (사제) 빌지어다. 전능하신 천주여, 주께서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고, 은밀한 것이라도,
             주 모르시는 바 없나이다. 비나니, 성신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케 하사,
             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케 하소서. 이는 오주 예수 그리
             스도를 인하여 하옵나이다. 아멘.

    유향이 있으면, 사제가 축복하며 말하기를, "주의 이름을 공경하기 위하여 드리는 이 유향을 + 축복하
    소서."

     

    구긍경(求矜經)

    초입 노래나 예비기도 끝나면 구긍경을 외움.

    (계) 기리에 엘레이손. (주여, 긍련히 여기소서)

    (응) 기리에 엘레이손.

    (계) 기리에 엘레이손.

    (응) 그리스데 엘레이손. (그리스도여, 긍련히 여기소서)

    (계) 그리스데 엘레이손.

    (응) 그리스데 엘레이손.

    (계) 기리에 엘레이손. (주여, 긍련히 여기소서)

    (응) 기리에 엘레이손.

    (계) 기리에 엘레이손.

     

    영광송(榮光頌)

    장림절에 있는 모든 주일과 칠순주일부터 성지주일까지의 모든 주일 외에는, 모든 주일과 첨례에 외움.

    또는 성탄부터 1월 13일까지와 부활 첫 미사부터 성삼주일까지(공도재 미사 제외하고) 외움.

    (합송) 천상에는 천주께 영광이며, 땅에는 평화함이요, 사람에게 은택이로다!
             주 천주여 천상의 임금이로소이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여, 우리들이 주를 찬미하오며,
             주께 영광을 돌려 보내오며, 주의 큰 영광을 위하여 감사하옵나이다. 주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여, 주 천주시며, 천주의 어린양이시며, 성부의 성자로소이다.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자여, 우리를 긍련히 여기소서.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자여,
             우리 기구함을 들으소서. 천주 성부 우편에 좌정하여 계신 자여, 우리를 긍련히 여기소서.
             오직 홀로 주께서 거룩하시도다. 오직 홀로 주께서 상주로소이다.
             오직 홀로 그리스도께서 성신으로 더불어 천주 성부의 영광을 일체로 입으사,
             지극히 높으시도다. 아멘.

     

    당일 축문

    (사제) 주 교우와 같이 계셔지이다.

    (회중) 주 또한 사제 마음에 계셔지이다.

    (사제) 빌지어다. (이제 축문을 외움).

     

    2. 교훈

    종도서신

    정한 서신(차용)은 (아무) 서신(서) (몇)장 (몇)절부터 쓴 것이라.
     

    서신 후에 성시나 찬미를 외울 수 있음. 유향 있으면, 이제 사제가 처음과 같이 축복함.
    이 때에 사사로이 말하기를: "전능하신 천주여, 일찍이 숯불로 이사야의 입술을 정결케 하셨나이다.
    비나니, 내 마음과 입술을 정결케 하사, 나로 하여금 주의 복음 성경을 읽기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하소서." 혹: "전능하신 천주께서 일찍이 숯불로 이사야의 입술을 정결케 하셨나이다.
    원컨대, 네 마음과 입술을 정결케 하사, 너로 하여금 주의 복음 성경을 읽기에
    + 합당한 자가 되게 하셔지이다."
     

    복음성경

    (부제나 사제) 주 교우와 같이 계셔지이다.

    (응) 주 또한 부제(사제) 마음에 계셔지이다.

    (부제나 사제) 복음성경은 성(아무) (몇)장 (몇)절부터 쓴 것이라.

    (회중) 천주께 영광이로소이다.

    복음을 마친 후에 회중은 말하기를:

    (회중) 천주께 감사하옵니다.

     
    설교

    주일에는 다음 칠일 중에 있는 첨례나 재일이나 다른 중요사에 대하여 광고함. 이제 설교함.

     
    니개아 신경(信經)

    모든 주일과 최고 첨례와 상품 첨례에만 외움.

    나 홀로 하나이신 전능 천주 성부, 천지와 모든 유형하고 무형한 만물을 창조하신 이를 믿나이다.
    또 홀로 하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천주의 독생 성자를 믿으며; 모든 세계 전에 성부께 나사,
    천주로 좇아 나신 바 천주시요, 빛으로 좇아 나신 바 빛이시요, 참 천주로 좇아 나신 바
    참 천주심을 믿으며; 낳으심을 받으시고, 지으심을 받지 아니하사, 성부로 더불어 일체심을 믿으며,
    만물이 다 그를 인하여 이룸을 믿으며; 우리 세상 사람을 위하시며, 우리 구원하시기를 위하사,
    하늘로부터 내려 오시고, (무릎을 꿇음) 성신을 인하여 동정녀 마리아에게 강잉하사,
    사람이 되심을 믿으며; (일어섬) 또한 우리를 위하사, 본디오 빌라도 때에 십자가에 못박혀,
    고난을 받으시고, 묻히심을 믿으며; 성경 말씀대로 삼일 만에 다시 살으시고, 하늘에 오르사,
    성부의 우편에 좌정하심을 믿으며;추후에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화로이 다시 오시고,
    그 나라가 무궁하실 줄을 믿나이다. 또 생명을 주시는 주 성신을 믿으며; 성부와 성자로 좇아 나오시고, 성부와 성자로 같이 일체로 경배와 흠숭함을 받으심을 믿으며; 선지자로 말씀하심을 믿나이다.
    또 종도 세우신 바 한 거룩한 공회를 믿으며; 한 성세로 죄사함을 얻는 줄을 알며;
    죽은 자 다시 살기를 바라며, 후세 영생을 바라나이다. 아멘.



    3. 감사제

    봉헌례

    봉헌례 전에 사제가 제단 중앙에 서서 회중을 향하여 말하기를:

    (사제) 주 교우와 같이 계셔지이다.

    (회중) 주 또한 사제 마음에 계셔지이다.

    봉헌례 동안 성시나 찬미를 노래할 수 있음.

    이제 봉헌금을 거두고, 면병과 포도주를 예비함. 포도주에 물 조금 넣음.
    다 예비된 후에 사제가 손을 씻음.

    사제가 면병을 봉헌하며 사사로이 말하기를:

    전능하시고 무시무종하신 천주 성부여, 나의 무수한 죄와 태만을 위하고, 여기 모인 회중을 위하고,
    산 이와 죽은 이를 위하여, 주의 합당치 않은 종 내가 살아 계신 참 천주께 드리는 이 면병을 받으사,
    우리로 하여금 구원과 영생을 얻게 하소서. 아멘.

    사제가 물을 포도주에 넣기 전에 축복하며 사사로이 말하기를:

    (별세 미사에는 십자가를 그리지 아니함)

    + 천주여, 이 포도주와 물의 오묘한 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인성을 취하신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천주성에 참예케 하소서. 아멘.

    포도주를 넣은 성작을 들며 사사로이 말하기를:

    주여, 구원의 잔을 드리오니, 인자하심을 베푸사, 우리와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이 잔이
    주 앞에 향기롭게 상달케 하소서. 아멘.

    몸을 굽히고 사사로이 말하기를:

    오주 천주여, 이제 우리가 겸손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가게 하시고,
    또한 우리의 제사가 주의 즐기시는 바 되게 하소서. 아멘.

    몸을 일으키며 사사로이 말하기를:

    전능하시고 영생하시고 거룩함의 근원이신 천주여, 임하사, 주의 성명을 위하여 예배한
    이 제물을 + 축복하소서.

    유향을 쓰면, 사제가 축복하며 말하기를:

    주여, 모든 천신과 대천신이 우리를 위하여 기구함을 들으시고, 이 유향을 축복하사,
    + 주 앞에 향기롭게 상달케 하소서. 이는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구하옵나이다. 아멘.

    사제가 손 씻으며 사사로이 말하기를:(성시 제 26편 6절)

    주여, 내가 손을 씻어, 무죄함을 보이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리이다. 내가 감사의 소리를 높이고,
    주의기이한 일을 다 전파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신께 운운
    (영광경은 별세 미사와 고난절 미사에 생략함).

    사제가 제단 중앙에 서서 몸을 굽히며 사사로이 말하기를:

    거룩하신 삼위일체 천주여, 이제 우리가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을 기념하고, 또한 유복하신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을 기념하여 드리는 이 제물을 받으소서.
    또한 우리가 땅에서 제사를 드리며 기념하는 성인들이 하늘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구하게 하소서.
    이는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구하옵나이다. 아멘.

     

    봉헌 축문

    찬미나 성시가 그치면, 사제가 교인을 향하여 말하기를:

    교우들이여, 천주의 찬송과 영광과 그리스도의 성교회의 유익함을 위하여 이제 드리는 제사가
    천주의 기뻐하시는 바 되기를 기구할지어다.

    (회중) 천주께서 주의 찬송과 영광을 위하여 이 제사 받으시기를 바라나이다.

    사제가 봉헌한 면병과 포도주를 향하여 말하기를:

    주여, 비나니, 이제 드리는 제물을 축복하사, 우리로 하여금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영케 하시고, 우리 육신과 영혼을 보존하사, 영생에 나아가게 하소서.
    이는 성부와 성신과 같이 일체 천주로 흠숭하올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구하옵나이다. 아멘.

    혹 다른 정한 축문을 이 축문 대신으로 쓸 수 있음.

     

    대도문(代禱文)

    (사제) 빌지어다.

    사제나 부제나 독경사가 대도를 인도함. 응의 구절을 생략해도 무방함.

    (계) 전능하시고 무시무종하신 천주여, 주께서 우리를 교훈하사,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구하며,
          감사하라 하셨나이다. 겸손히 비나니, 우리들이 이제 위엄하신 상주께 간구함을 긍련히 들으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계) 또 구하노니, 진리와 합일과 화목의 은총으로 항상 온 성교회를 감화하사,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는 자들이 다 성경 진리를 한 뜻으로 깨닫고, 서로 화목하며 친애하게 하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계) 또 천부께 비나니: 모든 주교, 특별히 주의 종 우리 주교 (아무)와 모든 사제와 부제에게
          은총을 베푸사, 행위와 교훈으로 생명의 진도를 드러내며, 성사를 당연한 법대로 행케 하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계) 또 주의 교민에게 천은을 주사, 성도를 공순히 듣고, 깊이 믿어, 종신토록 거룩하며 옳은 일로
          주를 성실히 섬기게 하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계) 또 비나니: 모든 관장의 마음을 인도하사, 백성을 공평히 다스려, 악행과 악습을 막고,
          주의 진리와 선행을 보존케 하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계) 자비하신 상주여, 이 변역하는 세상에서 근심하는 자와 곤고한 자와 궁빈한 자와 병든 자와
          온갖 환란 당한 자를 위로하시고, 구원하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계) 또 천부께 특별히 구하노니: 천주의 이름으로 이 곳에 모여, 구주 성자의 보배로이 죽으심을
          기념하는 우리 무리를 긍련히 돌아보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구주 부활과 성신 강림 첨례에 성세가 있으면, 다음 기도를 첨부함:

    (계) 특별히 이제 물과 성신으로 재생케 하시고 사죄하신 자를 돌아보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계) 또한 주의 모든 성인과 특별히 천주 성자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모 유복하신 동정녀 마리아와
          모든 성조와 선지자와 종도와 치명자들이 드러낸 기묘한 덕행과 공로를 인하여, 지존하신 천주께
          감사하고 칭송하나이다. 비나니, 우리도 이 성인들을 모본하여, 성교 도리를 확실히 믿고,
          주의 계명을 진심으로 지키게 하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계) 또 주를 믿고 별세하여 이제 평안히 쉬는 모든 신자를 위하여 구하노니: 저희를 긍련히 여기사,
          이제와 부활날에 자비와 광명과 평안을 내려 주소서.

    (응)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계) 우리들이 홀로 중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뢰하여 성부께 간절히 구하옵나이다.

    (응) 아멘.

     

    감사경

    사제는 전과 같이 제단을 향하여 서문경을 시작함.

    (사제) 주 교우와 같이 계셔지이다.

    (회중) 주 또한 사제 마음에 계셔지이다.

    (사제) 마음을 들어, 주를 향할지어다.

    (회중) 마음으로 주를 앙망하나이다.

    (사제) 오주 천주께 감사할지어다.

    (회중) 천주께 감사함을 당연한 바로다.

    (사제) 전능하시고 무시무종하신 천주 성부 상주여, 우리들이 시시처처에 주께 감사함은 당연한 바요,
             마땅한 본분이로소이다. (특송이 있으면, 이제 외움)
             이러므로 우리 무리가 천신과 대천신과 모든 천군으로 더불어 주의 영화로우신 이름을
             송양하고, 무궁토록 찬미하나이다.

     

    삼성경을 합송함.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도다! 만군의 상주 천주여! 주의 영광은 천지에 가득하도소이다.
    지존하신 상주께 영광을 돌리나이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할지어다. 지극히 높은 데에
    호산나로다!

     

    사제가 축성경을 외움.

    전능하신 상주 천부여, 지극히 자비하시므로 독생 성자를 보내사, 우리 인성을 취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을 허락하셨으니, 감사하옵나이다. 성자께서 한 번
    자기를 드리사, 온 세상의 죄를 위하여 원만하고 완전하고 충분한 희생과 제물과 대속이 되시고,
    또한 그 보배로이 죽으심을 기념하는 세례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봉행하라 분부하셨나이다.

    자비하신 천부여, 겸손히 비나니: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주의 지으신 이 + 면병과 + 포도주를 성신으로 +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 하사, 오주 예수의 세우신 성례대로 + 이루게 하소서.

    (면병을 집음) 오주 예수 팔리시던 밤에 면병을 취하사, + 축사하시고, 떼사, 문도에게 나눠 주어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는 내 몸이니, 너희를 위하여 버리는 것이라. 너희는 나를 기념하여
    이를 행하라," 하시고,

    두 손으로 성작을 취함.

    식후에 또한 잔을 취하사, + 축사하시고, 문도에게 주어, 가라사대: "너희는 다 이를 마시라.
    이는 새 언약의 내 피니, 너희와 모든 사람의 죄 사함을 위하여 흘리는 것이라.
    너희는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여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이러므로 비천한 종들이 천주 성자의 공로로이 수난하심과 보배로이 죽으심과 대능으로
    부활하심과 영화로이 승천하심을 기념하여, 주의 주신 + 성물을 가져 써, 성자의 명하신
    + 기념제를 주의 세우신 + 성례대로 봉행하며, 영생의 + 면병과 구원의 + 잔을 엄위하신
    천부께드리나이다.

    자비하신 성부여, 우리가 전심으로 드리는 이 제사를 너그러이 받으시기를 바라며, 겸손히 비나니,
    우리와 온 성교회가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죽으심을 인하여 죄사하심과 또한 수난하심으로
    말미암아 나오는 모든 은혜를 입게 하소서.

    또 구하노니, 우리와 또한 곳곳에서 성체성사를 영하는 자들에게 생명 주시는 주의 성신을 부어
    주심으로, 우리 육신과 영혼을 천주께 드려, 거룩하며 합당한 산 제물이 되고, 천복과 천은을 가득히
    입으며,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일체되어, 예수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는 예수 안에 거하게
    하소서.

    우리는 무수한 죄를 인연하여 천주께아무 제사도 드리기를 감당치 못하오나, 주는 우리 공로를
    헤아리지 마시고, 우리 허물을 용서하시고, 우리 본분에 합당한 이 제사를 받으소서.

    면병과 성작을 조금 높이며 말하기를:

    이는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구하오며, 성자와 성신과 한가지로 전능하신 천주 성부께
    영세무진토록 존귀와 영광을 돌려 보내나이다.

    (회중) 아멘.

    면병과 성작을 놓음.


     

    4. 성제 배령

    (사제) 빌지어다.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명하여 가르치신 대로 감히 아뢰되:

    (합송)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님이여, 원컨대 아버님 이름의 거룩하심이 나타나며, 나라가 임하시며,
             거룩하신 뜻이 하늘에서 이루는 것 같이, 땅에서 또한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또한 우리를 흉악에서 구하소서.

    (사제) 주께 비나니, 과거와 현재와 장래의 모든 흉악에서 우리를 구원하소서. 유복하시고 영화로우신
             동정녀 마리아와 모든 성인의 전구함을 들으시고, 우리에게 일생 평안함을 주사, 모든 죄악을
             면하고, 근심 없이 평안히 지내게 하소서. (면병을 첫 번 뗌) 이는 성부와 성신과 일체 천주로
             영생하시고 무궁세에 주관하시는 성자 (면명을 다시 뗌)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하옵나이다. (회중) 아멘.

    (사제) 주의 평안함이 항상 교우에게 있어지이다.

    (회중) 주의 평안함이 항상 사제 마음에 있어지이다.

    사제가 성체 소편을 성작에넣으며 사사로이 말하기를: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이 혼합함으로 이를 영하는 우리가 영생에이르러지이다. 아멘.

     

    고양경(羔羊經)

    별세 미사에는 하반은 괄호 안의 것을 봄.

    (합송)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천주의 어린 양이여, 우리를 긍련히 여기소서.
             (별세한 신자를 평안히 쉬게 하소서.)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천주의 어린 양이여, 우리를 긍련히 여기소서.
             (별세한 신자를 평안히 쉬게 하소서.)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천주의 어린 양이여, 우리에게 평안함을 주소서.
             (별세한 신자를 영원토록 평안히 쉬게 하소서.)

     

    사제가 낮은 목소리로 말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여, 이미 종도들에게 이르시되, "평안함을 너희게 끼쳐 주노니,
    곧 나의 평안함을 주는 것이라," 하셨나이다. 비나니, 우리 죄를 보시지 마옵시고,
    주의 성교회의 믿음을 돌아보사, 주의 뜻에 합당한 평안과 화합을 주소서.
    주는 영세무궁토록 생활하시고, 주관하시나이다. 아멘.

    팍스를 주려면, 여기서 사제가 부제에게 말하기를:

    (계) 평안함이 교우에게 있어지이다.

    (응) 또한 사제 마음에 있어지이다.

    별세 미사에 팍스와 그 전 기도문을 생략함.

     

    권중문(勸衆文)

    성체를 영할 자들이 미사 시작할 때에 사제와 같이 예비기도를 외웠으면, 이 아래의 권중문과
    고죄문과 사죄문을 생략함.

    생략하지 않으면, 사제나 부제가 말하기를:

    (무릇 진실히 죄를 통회하고, 남과 화목하여 사랑코자 하는 자는, 믿는 마음으로 나아와, 이 성사를
    영하여 주의 위로하심을 얻을 것이니,) 마땅히 미리 부복하여, 겸손한 마음으로 전능하신 천주께
    죄과를 고할지니라.

     

    고죄문

    (회중) 만물을 내시고 만민을 심판하실 전능 천주,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님이여, 우리들이
             생각과 말과 행실로, 위엄하신 주께 무수한 죄과를 얻어, 주를 진노케 하였사오니,
             이제 자복하고 통곡하여, 주께 고하나이다. 우리가 성심으로 통회하여, 허물을 생각하매,
             심히 근심하고, 그 무거운 짐을 감당치 못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자비하신 아버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성자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인하여,
             우리 이전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이후로부터 행위를 새롭게 하사, 일생 정성으로
             주를 섬겨,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소서. 이는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하옵나이다. 아멘.

    이제 사제나 주교가 교인을 향하여 사죄문을 외움.

    (전능하신 천주 우리 천부게서 인자 무한하시므로, 죄를 통회하며 주를 진실히 믿어 돌아오는 자에게
    사죄하시기를 허락하셨으니,) 원컨대, 천주게서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너희를 긍휼하사,
    모든 죄악을 사하여 + 풀으시고, 선행할 힘을 주사, 영생을 얻게 하셔지이다. (응) 아멘.

    사제가 사사로이 말하기를:

    살아계시는 천주의 성자 예수 그리스도여, 주는 성부의 뜻과 성신의 협동으로 수난하사,
    세상 사람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지극히 거룩하신 이 성체와 보혈로써 모든 죄와 온갖 흉악에서
    나를 구원하시고, 또한 내가 항상 주의 계명을 순종하고, 영원토록 주를 떠나지 말게 하소서.
    주는 성부와 성신과 일체 천주로 영생하시고 무궁세에 주관하시나이다. 아멘.

    주 예수 그리스도여, 내가 감당치 못하오나, 주의 성체를 감히 받으려 하오니, 심판과 정죄를 당하지
    말게 하시고, 인자하심을 베푸사, 이 성체가 나의 육신과 영혼을 고치고 보호케 하소서. 아멘.

    내가 이제 천상 양식을 받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가슴을 치면서 세 번 말하기를:

    주여, 내 집에 오심을 감당치 못하오니, 말씀만 하시면, 내 영혼이 낫겠나이다.

    사제가 성체를 영할 때에 말하기를: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라.

    성체를 영한 후에 사제가 잠시 묵상하다가 사사로이 말하기를:

    주께서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하리이까?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사제가 보혈을 영할 때에 말하기를: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라.

    성체를 베풀며 각 사람에게 말하기를: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라.

    보혈을 베풀며 각 사람에게 말하기를: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라.

    성체 영할 때에 찬미나 성시를 노래할 수 있음.

    성체나 보혈의 양이 부족할 경우에는 사제가 아래와 같은 말로서 더 축성하니: 성체를 위하여
    "오주 예수 팔리시던 밤에"부터 "너희는 나를 기념하여 이를 행하리"까지 하며; 보혈을 위하여는
    "식후에 또한 잔을 취하사"부터 "하셨나이다"까지 외움.

     

    성체를 다 영한 후에 남은 성체보혈이 있으면, 사제가 영함. 그러하면서 사사로이 말하기를:

    주여, 우리가 입으로 영한 바를 마음으로 받게 하시며, 또한 현세에 받은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를
    영원토록 견고케 하소서.

    성구를 포도주와 물로 씻으며 사사로이 말하기를:

    이제 영한 성사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버리며, 우리를 영원토록 상쾌케 하소서. 이는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하옵나이다. 아멘.

     

    5. 마감 기도

    (사제) 주 교우와 같이 계셔지이다.

    (회중) 주 또한 사제 마음에 계셔지이다.

    주일이나 의무적 첨례가 아니면, 이 아래 감사 축문 대신에 다른 감사 축문을 외울 수 있음.

    (사제) 빌지어다. 전능하시고 영생하신 천주여, 이 오묘한 성사를 베푸사, 성자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먹이셨으니, 성심으로 감사하오며; 또한 이 성사로 말미암아
             주의 애정과 은택을 깨닫게 하시고, 오주 예수의 오묘하신 몸과 진실로 연합일체되어 거룩한
             무리 중에 입참함을 알게 하시고, 성자의 수난하심과 죽으심으로 천주의 영원한 나라의 후사
             되는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감사하옵나이다. 천주께 간절히 비나니: 은총으로 우리를
             도우사, 성도로 더불어 항상 상통케 하시고, 주께서 예비하신 길로 행하여 선행을 이루게 하소서.
             이는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기구하오며, 성부와 성자와 성신께 영광을 영세무진토록
             돌려 보내나이다. (회중) 아멘.

    사제가 제대 중앙에 서서, 교인을 향하여 말하기를:

    (사제) 주 교우와 같이 계셔지이다.

    (회중) 주 또한 사제 마음에 계셔지이다.

    (부제나 사제) 평안히 나갈지이다.

    (회중) 천주께 감사하옵나이다.

    별세미사에 "주 또한 사제 마음에 계셔지이다"한 다음에 부제나 사제가 "평안히 나갈지어다" 대신에
    제대를 향하여 말하기를:

    (부제나 사제) 별세한 신자들이 평안히 쉬어지이다. (회중) 아멘.

    사제가 제대를 향하여 몸을 굽히며 사사로이 말하기를:

    거룩하신 삼위일체 천주여, 나의 봉사함을 기꺼이 받으시고, 또한 무공무덕한 내가 주 앞에 드린 바
    이 제사를 용납하사, 주의 긍휼하심을 입어, 우리 모든 죄의 사유하심을 얻게 하소서. 이는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구하옵나이다. 아멘.

     

    축복문

    사제나 주교가 다음과 같이 축복함.

    별세 미사에는 축복을 생략함.

    원컨대, 천주의 무량하신 평안함이 너희 마음을 지키사, 천주와 다못 천주 성자 오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알아 사랑하게 하시고,

    회중을 향하여 축복하며 말하기를: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이 + 너희게 복을 주사, 항상 누리게 하셔지이다. (회중) 아멘.

    이제 사제는 다른 예식자와 같이 나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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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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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구 ^o^

    2007.07.13 18:18

    어떤 천주교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성공회 미사 전문이 있어서
    담아왔습니다.

    구태가 팍팍나지요?

    어렴풋하게 구절들이 기억납니다....^^

    마루바닥에 방석 한장 깔고 앉아서 예배를 드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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