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공부의 목적
  • 조회 수: 2649, 2010-03-19 15:51:46(2010-03-19)
  • 태어난 날짜도 모르고 이름도 없었고,
    말 한 마리 값에 팔렸던 기구한 아이,
    허약해서 죽을 고비도 수차례 넘겼던 소년,
    배고픔과 배움에 주린 동족을 위해 밤잠을 설치며 연구한 학자,
    흑인의 인권을 말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삶을 바꾼 사람.
    땅콩 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다.

    흑인 주제에
    무슨 깜냥으로 공부를 하느냐는 타박에도
    신세 한탄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꿋꿋하게 연구와 실험에 매진하게끔 만든 건
    마리아 아줌마의 한 마디였다.

    “열심히 공부하여 동족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우리 동족들은 너무나 배움에 굶주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카버는 엄청난 고액의 연봉 제안을 거절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발견한 성과를 어떤 보답도 보수도 바라지 않고
    누구나 사용하도록 해 주었다.

    성공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기 위해 배운 바를 나누는 것을
    공부의 목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공부하라고 다그치기 전에
    이웃의 현실을 보게 하고 뜻을 세우게 하자.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10
5 file
Patrick 2558 2006-10-23
109 1234567....끝은? 2583 2005-06-07
108 양승우 2586 2009-03-10
107 Patrick 2599 2005-02-05
106 박의숙 2601 2008-09-10
105 Patrick 2602 2006-12-21
104 ☆忠성mam★ 2606 2004-10-27
103 박의숙 2620 2008-05-13
102 양신부 2623 2009-12-23
101 slzhffk 2634 2007-01-25
양신부 2649 2010-03-19
99 꿈꾸는 요셉 2655 2007-09-01
98
?
김장환 엘리야 2667 2006-02-14
97 . 2670 2005-12-18
96 Patrick 2681 2007-02-12
95 . 2692 2006-09-18
94 Ð잘란쥬영★ 2718 2003-06-10
93 그레이스 2739 2008-10-23
92 박의숙 2760 2003-03-18
91 김장환 엘리야 2778 2010-02-11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