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공부의 목적
  • 조회 수: 2493, 2010-03-19 15:51:46(2010-03-19)
  • 태어난 날짜도 모르고 이름도 없었고,
    말 한 마리 값에 팔렸던 기구한 아이,
    허약해서 죽을 고비도 수차례 넘겼던 소년,
    배고픔과 배움에 주린 동족을 위해 밤잠을 설치며 연구한 학자,
    흑인의 인권을 말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삶을 바꾼 사람.
    땅콩 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다.

    흑인 주제에
    무슨 깜냥으로 공부를 하느냐는 타박에도
    신세 한탄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꿋꿋하게 연구와 실험에 매진하게끔 만든 건
    마리아 아줌마의 한 마디였다.

    “열심히 공부하여 동족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우리 동족들은 너무나 배움에 굶주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카버는 엄청난 고액의 연봉 제안을 거절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발견한 성과를 어떤 보답도 보수도 바라지 않고
    누구나 사용하도록 해 주었다.

    성공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기 위해 배운 바를 나누는 것을
    공부의 목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공부하라고 다그치기 전에
    이웃의 현실을 보게 하고 뜻을 세우게 하자.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90 이지용(어거스틴) 1787 2003-10-27
289
나무. +7
꿈꾸는 요셉 1795 2008-05-19
288 꿈꾸는 요셉 1796 2007-10-20
287 꿈꾸는 요셉 1796 2008-01-07
286 김진현애다 1799 2006-01-29
285 김장환 엘리야 1805 2008-02-19
284 이지현 1808 2005-04-07
283 박의숙 1809 2003-06-06
282 김진현애다 1810 2004-02-02
281 Patrick 1817 2006-01-11
280 Patrick 1819 2006-01-11
279
14 file
Patrick 1822 2006-10-23
278 꿈꾸는 요셉 1825 2008-10-19
277 다니엘 1832 2006-08-05
276 박의숙 1845 2008-10-07
275 Patrick 1846 2005-05-23
274 이주영ㅎ 1847 2003-12-22
273 양승우 1852 2009-02-27
272 박마리아 1856 2008-11-24
271 Patrick 1860 2007-04-11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