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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277, 2006-09-12 15:49:36(20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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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성아
늦었지만 생일축하한다. 미역국은 먹었니? 축하파티는 했는지... 멀리 있을 때 생일이나 명절처럼 외롭게 하는 일은 적을 거야. 하지만 이 땅에 은성이를 보내주신 하느님 아버지가 늘 함께계시고 챙겨주시니까 외롭지 않았지? 난 작년에 싱가폴에서 생일을 맞이했을때 대충 혼자 저녁식사를 하고 기독서점에 갔었어. 그런데 주인이 날 알아보고 10% 할인을 해주는거야. 하느님이 주신 선물 같아서 무척 기뻤단다.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일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사랑아닐까? 지극히 사소한 일 하나도 하느님께서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누리도록 하자. 보고싶고 사랑한다. God bless you! 임은성 my bodyguard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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