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의지를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바 기어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레11:44)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한주간의 생활을 시작하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저의 아이를 축복합니다.

오늘부터의 한 주간 동안에 그를 위하여 예비해 두신 복을 허락하옵소서.

우선, 건강한 몸을 지니도록 강건하게 해 주시기 원합니다.

몸이 건강할 때, 마음도 옳은 쪽을 품게 되고, 생각도 옳은 쪽을 선택할 줄 믿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복된 한 주간이기를 소망합니다.

사유하시는 하나님,

거룩하고, 참되지 못한 저의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주님 앞에 내어 놓게 하옵소서.

주님의 아름다우심으로 그의 심령을 깨끗하게 하옵소서.

이기심이 가득 찬 그의 마음을 아버지께 드리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이기심을 털어내어 주옵소서.

오직 예수님께서 가난하게 사셨던 것 처럼 가난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대로 산다 하면서 그렇게 살지 못한 연약한 의지를 주님께 드리고 새롭게 하옵소서.

위대하신 하나님,

주님의 은혜가 저의 아이로 하여금 결단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도와주심을 바라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려는 다짐을 하게 하옵소서.

여전히 연약하여 넘어지지만, 주님의 뜻이 자신의 생각이 되어 순종하게 하옵소서.

찬송으로 영광을 드리는 그 내용이 삶에서 고스란히 이루어지게 해 주시기를 원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자녀를 위한 365일 축복기도문 (한치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