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함에 버려두지 마시옵소서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2:14)



느헤미야의 하나님,

오늘은 저의 아이가 하나님의 영광이 무너진 것에 대하여 아파했던

느헤미야의 은혜를 묵상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여호와의 영광이 사라졌음에 괴로워하던 신앙을 배우게 하옵소서.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수고를 다한 아름다움을 본받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것이 하나님처럼 대접을 받지 못하여 슬퍼했던 느헤미야의 마음을

저의 아이가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도시가 이방 나라에 의해 무너져 짓밟힘을 당한 것에 괴로워한 그의 마음을 닮게 하옵소서.

주님은 영화로우셔야 하며, 어떤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느헤미야를 생각할 때,  주님께서는 저희를 위하여 은혜와 사랑속에서 배려해 주셨건만,

그 귀한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주님을 거역하였던 저의 아이를 봅니다.

부모로서 중보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너무도 부족하고 어리석으며, 죄의 유혹에 약하여 늘 넘어지고

실족할  수밖에 없었사오니 저를 버려두지 마시옵소서.

성령님의 거룩하심으로 새 힘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자녀를 위한 365일 축복 기도문 (한치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