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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78, 2003-09-23 16:49:31(200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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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이 영롱한 아름다운 가을에
감기에 걸려
햇빛과 바람을 피해
조용히 근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말씀으로 위로받고 싶더군요.
잠언을 조용히 정독하며
주의 길을 걷는 자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아버지, 내 삶의 모든 것 되신 주...'가
계속 흥얼거려 집니다.
아버지와의 조용한 만남,
그리고 사랑의 고백...
이미 모든 것을 이루신 주님
그 아버지 품 안에 있는 어린아이와 같이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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