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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보컬에 컴프걸기 (오됴가이에서 펌)
  • 교회음향과는 거리가 약간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교회에서 음향을 하면서 들은 생각이라서... 여기에 남기고자 합니다.

    음량을 조절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꽤 편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이 컴프레서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조절하기에 따라서 보컬이 어떻게 노래를 부르던...
    꽤 일정하게 들릴 수 있도록 소리를 만질 수 있기 때문일 듯 합니다.

    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중 하나가
    컴프레서의 많은 parameter들(attack time, release time, threshold 등)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하는 부분인데..
    사실 이것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물론 가이드가 있긴 합니다만,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이라....

    스피치와 노래 부르는 경우가 완전히 다릅니다....

    제가 보통 사용하는 스피치에 컴프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분의 다이나믹이 크지 않으면,
    ratio를 적게 (2~3:1) 잡고, threshold는 보통 말씀하시는 크기에서 컴프가 걸릴랑 말랑 하게 설정합니다.
    Release의 경우는 약간 길게 두는 편이구요..

    말씀하시는 분의 다이나믹이 크면,
    ratio를 크게 (6~8:1) 잡고, threshold는 보통 말씀하시는 크기에는 컴프가 작동하지 않고 소리를 지를 때만 빡빡들어오게 설정합니다.
    Release의 경우는 빠르게 설정합니다. (attack은 위의 경우보다 느리게)

    soft knee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컴프 걸었다는게 팍 느껴지는 터라..)

    근데 문제는 이렇게 설정해도 release and attack time이 약간만 바뀌어도 보컬의 느낌이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여러분의 몫이라고 하겠습니다.
    (무책임하게 들려도 죄송합니다.. ㅜㅜ)

    다음은 노래시의 다중 보컬에 컴프를 같이 거는 경우인데요..
    뭐 다른 것도 중요한데, 제가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ratio의 통일입니다.
    한번은 보컬의 테크닉과 크기가 제각기라 ratio를 다르게 주어봤는데...
    같이 소리지르면 ratio낮은 보이스만 더 도드라 지더라구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그래서 저의 경우는 컴프를 쓰게 된다면, 백보컬들의 컴프 ratio는 통일시켜 줍니다.
    때로는 리더와 백보컬의 ratio도 통일할때도 있는데요..
    이는 전적으로 곡 특성에 따라 바뀝니다
    (리더가 튀기 보다는 백보컬과 함께 화음이 되야 할때에는 ratio를 같게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와 소수의 Comp장비에서 기인한 (Yamaha 01v96, ACP 88) 경험이라는 부분,
    따라서 Comp 장비에 따라, 타입에 따라 셋팅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90%가 넘는다는 것..
    꼭 기억하시구요..

    컴프에 대해서 전혀 감을 못잡으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와 다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의 댓글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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