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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시간내서 다시 세팅해요..
  • 믹서의 사용 방법[1] 레벨세팅 (오디오가이에서 펌)
            

    실제적인 마이크에 받은 소리가 연결되는 믹서.
    음향시스템에 있어서 가장 중심에 있으며 사운드 조정에 핵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 믹서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믹서의 사용방법에 따른 결과의 차이는 여러분들이 상상이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 입니다.

    믹서 = 단순히 소리를 믹싱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밸런스 조절과 함께 음색 조절등을 기본으로 해나가며. 이것으로 실제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나간다고 볼 수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 음향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믹서의 사용법등을 망각한 채 아무렇게나 세팅되어 있는 채로 사용되어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믹서세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스피커나 마이크. 앰프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그것의 기능을 십분 발휘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믹서라는 단어와 함께 우리가 잊지 말고 있어야 하는 것은 바로 '음량레벨"입니다.
    음향은 모든 것이 "음량레벨"에서 시작해서 "음량레벨"로 마무리가 되며.
    우리가 바라고 있거나 머리속으로 꿈꾸어온 훌륭한 사운드는 모두 이러한 음향레벨을 이상적으로 활용하고 응용하고 있는 환경과 시스템에서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신에 가장 유행되고 있는 수입산 새로운 믹서를 이제 막 받아서 박스를 뜯은 당신은 새로운 기기 사용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으로 분명 들뜬 기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연결을 하고 사용을 해 보면. 온라인 사이트나 음향서적들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과거의 오래된 국산 믹서와 별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디오가이 같은 음향포럼에서도 각 믹서들의 마이크프리앰프의 성능. 음질에 관한 많은 논의가 있으며 각 기기마다 사용자들이 분명한 차이와 선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우리들이 바로 가장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고 사용도가 가장 높은 믹서에 대해서 아직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하고 정확하게 사용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믹서는 레벨조정의 시작이자 완성단계까지를 모두 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 기기 입니다.
    중저가의 컴팩트 믹서부터 수억원을 호가하는 라지포맷의 믹싱콘솔까지 기본적인 기능은 완벽하게 동일한 기초에서 출발합니다.
    그것은 믹서의 사용법. 아니 다시 말해서 가장 올바른 사용법 역시 이세상의 모든 믹서 심지어는 DAW 소프트웨어 상의 믹서에서도 같은 방법과 결과를 들려준다는 것이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림 이제 실제로 박스에서 막 뜯은 믹서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전에 믹서는 여러분들의 마이크나 앰프를 통해 스피커와 연결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믹서와 앰프의 레벨을 조정하는 방법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믹서에는 채널 페이더. 그리고 마스터 페이더가 있습니다.
    지금 꼭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것은 먼저 마스터 페이더는 '0" 상태에서 절대로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음질이 가장 좋다는 것 입니다.

    콘솔의 페이더에서 "0" 포지션은 일명 '디자인센터" 라고 해서 입력되는 소리와 출력되는 소리가 같은 지점.(이것을 유니티게인 이라고 합니다.)
    즉 믹서에 있어서 음질열화가 가장 적은 "순수한" 포지션입니다.
    믹서를 사용할 때 마스터 페이더를 포함한 모든 페이더들이 가급적이면 디자인센터에서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더욱 더 생동감있고 순수한 소리를 얻을 수있는 대단히 간편한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믹서의 입력인 게인(혹은 트림)과 페이더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 지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이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여기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믹서의 사용법

    *각 채널의 이퀄라이저나 인서트로 들어가 있는 아웃보드는 모두 바이패스를 시킨다.
    *콘솔의 마스터 페이더를 디자인 센터에 놓고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각 채널 페이더역시 디자인 센터에 맞추어 놓는다.
    *다음으로 게인조정을 음악에 기준이 되는 악기(킥드럼등.)들을 올려가며 모든 음악이 나오는 피크점에서 콘솔의 마스터미터가 피크게 가깝게 되도록 "게인"을 조정한다.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 입니다.
    각 채널페이더의 게인조정은. 모든 악기들이 나오는 가장 큰 지점에서 콘솔의 마스터미터가 거의 피크에 가깝게 나오도록 만드는 것이 게인조정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나서의 "음악적인 밸런스"는 각 채널 페이더로 미세조정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음악에 따라 채널페이더를 만지면서 게인 노브를 조금씩 수정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영자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킥드럼 채널을 마스터미터에서 -5db 정도되게 맞추어 둡니다.(피크가 0인 믹서의 경우)
    이정도에 맞추어 두면. 다른 페이더에서 다른 악기들과 음량을 섞으면 거의 미터의 0 근처까지 가게 만들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음악적인 장르나 상황에 따라서 분명히 달라질 수 있으니 여러분들 스스로 자신의 환경에 맞는 "기준레벨"을 찾아나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 해보면.
    여기서 말하는 -5db 는 믹서의 피크가 0 까지만 있을 때의 경우를 이야기 하는 것이며.
    믹서의 피크가 +10db 까지 있는 야마하의 경우는 +5db를 기준으로 잡고 믹싱을 시작하면.
    대략적으로 음악의 가장 큰 부분에서 +10까지 믹서의 헤드룸을 꽉 채워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믹서의 헤드룸을 꽉 채워서 사용할 때야 비로서 자기가 사용하고 있는 믹서의 제대로된 음질을 사용하는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그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의 기기를 사용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소리를 들려주게 됩니다.
    만약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믹서의 마스터 페이더가 +16db 까지 있다고 하면 믹싱을 시작하는 킥 드럼의 기준레벨을 대략 +11db 정도부터 시작하시면 될 것 입니다.
    그러나 영자가 여기서 제시한 기준레벨은 음악장르와 연주자의 주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약간씩 조절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사용방법의 실례로 24트랙의 4밴드(드럼.베이스.기타.보컬)의 음악을 믹싱한다고 할 때 맨처음 먼저 킥드럼의 음량을 -5db정도로 맞추어 놓고 믹싱을 시작하면 나중에 모든 트랙의 악기들이 페이더에 올라갔을 때. 최종적으로 0db에 가깝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자는 여기서 -5db라는 수치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사실 음반을 사용하는 것 보다 더 정확하고 좋은 경우는 교회의 경우 찬양팀의 리허설때 이러한 방법으로 음량을 조절하여 믹서의 헤드룸을 충분히 사용한 다음에 파워앰프의 전원을 켜거나 파워앰프의 음량 노브를 조절하는 것은 바로 이 다음입니다.

    음향시스템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 좋은 음질.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확한 음질과 함께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기의 성능을 충분히 활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 순서와 방법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이 조정된 상태에서 파워앰프의 볼륨을 켜고 자신의 귀로 현재 공간과 시스템상의 최대볼륨을 조정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피커의 최대 출력보다 앰프의 최대출력이 같거나 더 높은 것을 사용해야한다" 라는 기본이론을 충분히 생각해서 당신이 파워앰프를 구매한 것 이라면 파워앰프의 볼륨이 최대치로 올라갈 일은 특별한 공간 상황이 아닌 이상은 아마도 무척 드문 일이 될 것입니다.

    수많은 교회나 공연장. 강당 등에 설치되어 있는 음향시스템들에서 파워앰프의 볼륨을 최대치로 되어 있는 상태에서 믹서의 마스터 페이더나 채널 페이더는 디자인 센터 아래로 내려가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현재 음향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면 그것은 지금 음향 시스템 성능의 약 10분의 1 정도만 당신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앰프의 볼륨이 최대치로 되어 있는 것은 낮은 음량을 믹서에서 출력을 하고 그것을 억지로 파워앰프에서 키우게 되면서 낮은 음량을 충분한 음량으로 올리기 위해서 파워앰프가 무리를 하다보니 최고급이 아닌 수 많은 파워앰프들의 S/N 비율로 한계로 인해 스피커에서 무음 상태에서도 "쉬~~~" 하는 노이즈가 나게 됩니다.

    위와 같은 레벨 조정이 충분히 잘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케이블이나 마이크에 문제가 없다면 위와 같은 노이즈가 나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고 경험하고 있는 대부분의 스피커 시스템 앞에서 귀을 기울여 보면.
    위와 같은 노이즈가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은 바로 이러한 기본적인 레벨 세팅이 올바르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인 백그라운드 노이즈 레벨 만큼 음압을 키워야 하고. 또한 미세한 공간감들이 노이즈에 묻혀서 상쇄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반드시 지켜주어야 합니다.

    많은 공간들에서 하울링(피드백)에 대한 고민들을 합니다만 이렇게 정확하게 레벨 세팅이 된 음향시스템에서는 오히려 하울링도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의 시스템이 이러한 레벨조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이 상태에서 마이크나 믹서. 스피커등 음향기기의 교체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정말 시간낭비이자 아주 무의미한 일이 될 것 입니다.

    기본적인 믹서와 파워앰프간의 레벨이 정확하게 세팅 된 다음에야 비로소 음질이라던가 밸런스. 음향기기의 차이점등에 관해서 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가장 기초작업이 이루어진 것 이라 볼 수있습니다.  



    믹서의 사용방법[2] - 콘솔의 이퀄라이저
          

    전편에서 믹서의 사용법 그리고 음향기기의 기본세팅에서 기본적인 음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레벨세팅"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짧게 정리하면 이는

    *콘솔에서 마스터페이더는 항상 0 포지션에 고정되어있어야 한다.
    *채널페이더 역시 0 포지션에 고정한 후 콘솔의 "게인"노브로 게인을 조정한다.

    게인을 올리는 방법은 모든 악기들이 다 나오는 음악에서 가장 큰 지점에서 콘솔의 마스터미터가 반드시 피크에 가깝게 되어있어야 한다.

    *콘솔의 채널페이더는 각각 음악적인 미세조정을 하는 데에만 사용한다.
    채널페이너가 아주 내려가 있어나. 끝까지 올라가있는 것은 음질적으로 대단히 좋지않다.
    *이 다음에 파워앰프의 레벨을 자신이 원하는 음량을 얻기위한 파워앰프의 인풋게인을  조
    정을 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꼭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렇게 레벨조정이 잘 된 시스템은 교회의 경우 하울링도 덜 생기고 현시스템에서도 몰라볼 정도로 소리가 좋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레벨이 완벽하게 조정한 이후에 먼저 손이 가는 것은 역시 콘솔의 이퀄라이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퀄라이저를 조정하는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무의미 하기도 합니다.
    현장의 공간음향과 튜닝상태. 음악적인 부분등 모든 부분에 따라서 조정하는 방법이 달라질테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영자는 그냥 본이이 사용하는. 이퀄라이저를 조정하는 "마음속에 있는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은 "맞다" "틀리다"라고 할 수 없는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레벨조정이 잘 되어있는 상태에서 이퀄라이저를 조정하기 전에 채널페이더를 디자인센터에 두고 먼저 소리를 들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들어보기도 전에 이퀄라이저 노브부터 휙휙.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저는 먼저 소리를 들어봅니다.
    음향엔지니어가 가지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소리에 대한 판단" 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단어를 하나 빠트렸습니다.

    음향엔지니어가 가지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는 "소리에 대한 빠른 판단"입니다.

    소리를 잠깐듣고서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머릿속에 명확하게 심어놓은 후. 그다음에 음색조정을 하는 것입니다.
    이퀄라이저를 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신이 어떠한 방향으로 소리를 조절할 것 인가.
    내가 원하는 소리는 무엇인가. 를 명확하게 정리를 하신 후 음색을 조정해나가야 합니다.

    이퀄라이저를 조정하기 위해 연주자들에게 연주를 부탁할 때. 너무 긴시간 음색조정을 위한 "음악적이지 않은 연주"는 연주자들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고 음악적인 영감을 다운시키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향엔지어는 아주 짧은 시간안에 소리를 듣고 판단하는 것이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콘솔의 이퀄라이저조정은 음량밸런스 조절과 함께 아마도 가장 많은 변화를 주는 것.(사실 믹싱에서 모든 그 하나하나의 과정이 다 중요하겠지요)입니다.

    *먼저 소리를 듣고.
    *마음속으로 조정하고싶은 부분을 먼저 생각한 후.
    *이퀄라이저 노브르를 움직이며 머릿속에서 생각한 소리에 근접하게 만들어 나갑니다.

    여기서도 물론 조정은 가급적이면 빠르게 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솔로악기의 이퀄라이저조정을 하면서 어떠한 주파수를 지나치게 크게 부스트하면 스피커시스템이나 자신의 귀가 손상이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명심하고 있어야 하고요.
    어떠한 주파수만을 급격하게 키우면 그러한 배음성분이 적은 "순음"은 우리의 귀 뿐만 아니라 스피커시스템이 망가지게 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순음"에 가까운 피드백이 큰 음량으로 오랜시간 지속될때 스피커시스템이 손상되는 경우를 여러분들께서는 쉽게 접해보셨을 것 입니다.

    자. 이제는 실직적인 이퀄라이저의 조정방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차례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지 않을 까 합니다.
    채널로 들어오는 소리를 들어봅니다.
    여기서 이퀄라이저를 조정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음향엔지니어는 다시한번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지금 들어오는 소리를 이퀄라이저로 조정하는 것이 좋은 가. 아니면 마이크의 위치를 바꾸어서 조정하는 것이 좋은 가. 에 관한 생각입니다.

    이렇게 보면 음향엔지니어는 참으로 생각이 많은 일인것 같기도 합니다.

    모든 음향서적에서 나와 있다시피 "엔지니어의 몸이 귀찮고 불편한 방법이 소리가 좋다!"라는 명언입니다.

    영자는 대부분의 경우 귀찮더라도 드럼 세팅을 하는 경우라면 드러머가 있는 자리에 뛰어가서. 각 악기의 마이크의 위치를 조정합니다.
    마이크의 위치를 조절하는 방법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음향서적에 나와있는 방법들을 참고해서....예를들어 킥드럼 소리를 먼저 조정을 해나가는데 킥드럼의 여음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면 마이크를 비터에서 조금 떨어지게 하고 여음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면 킥드럼 마이크를 안쪽으로 깊숙이 집어넣는 것입니다.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그냥 킥드럼마이크의 위치는 조정하지 않고.
    여음이 너무 많게 느껴지는 믹서의 채널 이퀄라이저에서 저역을 커트하고. 중역을 키우기도 합니다.

    이것은 마이크를 안쪽으로 집어넣는 것 같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나중에 이퀄라이저로 보다 훌륭하고 "음악적인"사운드를 만들기가 어려워집니다.
    제대로 튜닝되고 설치된 시스템에서 이퀄라이저를 건들지 않은 상태에서도 들어오는 소리가 적어도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에 80%정도는 근접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킥드럼의 마이크위치를 조절하거나 혹은 악기의 튜닝을 다시 조절을 하는 것 입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야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에 근접하게 만들어나갈 수 가 있습니다.
    보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이퀄라이저부터 조정하기보다는.
    보컬의음색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컬의 마이크를 바꾸어 보거나.(같은 슈어sm58이라도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다른 소리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마이크테크닉에 대해서 싱어와 이야기를 하는 등의 순서 다음이 이퀄라이저 조절입니다.

    이퀄라이저의 실제적인 조정은 영자는 먼저 필터의 사용부터 시작을 합니다.
    로우컷 필터를 소스에 한번 눌러보고 청감상 차이가 있는 지 없는 지 확인을 해본다음.
    청감상 차이가 거의 없을 경우만 로우컷 필터를 사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습관적으로 각채널에 전부 로우컷 필터를 누르고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만.
    보컬에 있어서도 그렇게 하면 소리의 파워감이 줄어들어 소리가 앞으로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으니 모든 이퀄라이저의 사용이 마찬가지이지겠지만
    필터의 사용역시 반드시 귀로 확인을 하고 하시기 바랍니다.
    로우컷필터의 사용여부를 결정한 다음 악기가 솔로로 나오는 상태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로 어느정도 이퀄라이저로 만들어 나갑니다.
    영자는 대부분 각 악기들에서 불필요한 소리들을 이퀄라이저로 먼저 커트한 다음 각 악기들의 어택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중고역이나 중역을 살짝 부스트해서 소리가 깨끗하게 들리게 만듭니다.
    사실 전체적인 소리가 깨끗하게 들리게 만들 수 있는 방법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 악기들이 나오고 있을 때 각 악기들의 소리가 겹치면서 생기는 혼탁함을 이퀄라이저로 그 혼탁해지는 주파수를 찾아서 줄여주는 것이 이퀄라이저 기술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퀄라이저는 각 악기 하나의 소리를 조정해주는 기기가 아닌 전체를 조화롭게 앙상블이 될 수 있도록 조정해주는 기기입니다."

    사실 가면갈 수록 이퀄라이저의 사용보다는 컴프레서의 사용. 혹은 머릿속에 있는 소리를 이퀄라이저 하나만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퀄라이저와 컴프레서의 조합으로 소리를 만들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든 엔지니어마다 좋아하는 이퀄라이저를 사용할 때 좋아하는 주파수가 있어서 그부분은 커트하거나 그 부분을 부스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자는 커트하는 주파수는 먼저 쉘빌 30HZ. 피킹 300~400HZ. 피킹 12K. 각 악기와의 융합을 조정하는 아주 중요한 주파수는 단연 "중역"입니다.

    중역인 800~1.5K 사이가 각 악기들과 융합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 주파수를 어떤 악기에서는 커트를 하고. 또 다른 악기에서는 약간씩 부스틀 합니다.
    중역 다음으로 각 악기와의 융합에 중요한 것은 역시 "저역"이겠지요.
    저역인 200HZ 부근이 참으로 HOT한 포지션으로 여기에 따라서 소리와 음악적인 내용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킥과 베이스드럼의 경우 킥의 저음을 살리고 싶으면 오히려 베이스의 200HZ 부근을 살짝 내려주면 킥하고 베이스가 함께 나올때 킥의 저음이 더 잘들리게 됩니다.
    모든 이퀄라이저의 조절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떤 주파수의 "음량"을 조절하는 것임으로 이퀄라이저의 조정의 효과는 채널 페이더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퀄라이저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완벽한 밸런스만으로 믹싱을 하는 뛰어난 엔지니어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컬의 조정은 역시 약간의 로우컷과 마이크의 종류나 싱어의 마이크사용 습관에 따른 저음의 약간의 커트... 그리고 많이 들 사용하는 초고역 부스트... 다만 보컬에 8k 이상의 초고역을 너무 많이 부스트하면 상대적으로 초고역이 중역을 마스킹해서 솔로로 들을때는 화려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악기들과 함께 나오게 되면 아무리 음량을 올려도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각 악기들의 조화로움을 조절하는 것은 "중역"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영자는 보컬에 남자의 경우 1.2k 정도를 약간 부스트... 여자의 경우 3.5k를 약간 부스트. (정말 약간만입니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보컬을 가장 크게 간섭하는 악기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드럼의 심벌이나 하이햇입니다.
    특히 음악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나오는 하이햇의 경우는 정말 그 중요성이 말로 표현하지 못 할 만큼 큽니다.
    영자는 하이햇 소리가 고음이 너무 귀를 자극할만큼 찢어지는 소리를 무척 싫어하기때문에.
    하이햇의 고음은 쉘빙으로 8k나 11k에서 약간 커트...그리고 여기서 핵심인 하이햇의 중역을 약간 커트합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보컬이 나올 때 하이햇이 보컬을 간섭하는 것이 줄어들어 전체 음악과 보컬과의 밸런스가 잘 융합이 되게 되지요.

    여기까지가 제가 주로 사용하는 이퀄라이저의 조정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다만 저는 각 채널에서 -는 3db 이상이 될때도 많습니다만. 부스트는 거의 +3db 이상이 되는 경우는 드문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자극적인 소리보다는 듣기 편한 소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렇겠지만.
    이퀄라이저를 +10db 이렇게 조정할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분명 악기의 마이킹. 튜닝 혹은 악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특정 주파수를 +10db 올리면 솔로로 들을때는 화려하고 좋지만 모든 악기들이 함께 나오면 그 소리는 정말 초라하게 변한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퀄라이저 조정은.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를 조정하는 것이 아닌 다른 기들과의 조화를 위해서 조정하는 것"

    이번 칼럼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휴... 이글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요?
    아니면 역시나 다른 책이나 글들에서처럼 무슨이야기인지. 알맹이는 없고 겉핡기만 되어있지는 않으신지요?  
    Profile

댓글 1

  • Profile

    김바우로

    2008.07.12 01:39

    우리 세팅이 얼마나 잘 못 되어 있는 지 동의가 되시죠?
    무조건 앰프를 풀 볼륨으로 쓰라는 비상식적인 소리를 하신 분이 조정을 해논 상태라는 ...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신부님 사용하는 마이크도 계속 속상하고...
    사실 본 성전 음향도 앰프 하나랑 스피커 한 조만 쓰고 뒷 쪽 에어컨 위에 있는 스피커를 떼어 버려야 훨씬 좋은 음향이 나올 가능성이 생겨요. 그냥 머리로만 짐작하는 거하고 실제하고는 많이 다르죠.
    쩌비 ... 언제 한 번 완전 처음부터 셋팅 다시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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