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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54, 2005-01-11 00:53:35(200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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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학원에 제출할 숙제를 하다가 허리가 뻐근해져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신지...^^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찬양팀을 시작한 게 꼭 작년 이맘때 같네요.
그 땐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냥 제가 해야할 일이 이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었답니다.
어떻게하면 조금 더 주님과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했었던것 같은데...^^
제가 만약 찬양팀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만큼 자랄수 있었을지...
오늘따라 더 많이 감사하게 되네요, 제가 이 곳에 있음이...
일요일 예배 때는 저도 많이 당황했어요.
갑자기 봉헌송을 열심히 부르다가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것...'이라는 가사가 나오니
까 저도 모르게 코끝이 시큰해지면서 눈앞이 흐릿해지더군요.
도대체 무엇때문인지...
그러다가 기어이 영성체때는 완전 일을 내고...ㅠㅗㅠ
정말 죄송해요... 모두들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연습했는데....
그렇지만, 진짜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마음속에 무언가 들어찬 느낌이 들어요.
점점 회복하는 힘을 주시는 것 같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일요일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승리!! ^-^v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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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우로
2005.01.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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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구
2005.01.11 08:56
거봐! 맞잖어... '울컥'이 맞다니까...
축하해, 드디어 무협 용어로 표현하자면 초식이 살아나는
경지에 접어들었구나.
가능하면 더 자주 그런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늘 마음을
열어 놓고 찬양하도록 하여라...
이렇게 외치는거지.. "주님 저 주님 주시는 감동으로 찬양하고 싶어요
날 사용해 주세요. 제가 주님만 바라볼께요..."
또 앞에 섰다고 해서 주신 감동을 우리 의지로 빨리 수습할
필요도 없음이지... 그 감동에 충실할 필요가 있는거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임재를 더 깊이 경험하거나,
두 손을 들고 나를 만지시는 주님의 손길을 따라 눈물로 혹은
기쁨으로 기도할수도 있는거지...
하여튼 너무 좋네... -
마르코
2005.01.11 10:03
음~~^^ -
김진세
2005.01.11 14:54
헤헤헤 혜림이 싸랑해..쭉...꾸...ㅁㅁ
너로 인해 공동체에 생명과 사랑이 흘러넘친단다. -
이숙희
2005.01.16 19:36
그랬었구나...
어쩐지...주님의 짠한 사랑에 젖은 모습으로 아이들을 돌보던 은혜의근거가...주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찬양하는 중에 만지심으로...
추카해....용 곧 우리 학원을 떠난다 생각하니....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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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섬기면서 덤으로 받는 은혜이기도 하구요.
혜림도 승리 v^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