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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043, 2011-12-19 17:04:33(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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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나 설교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으며
하늘 아래 벌어지는 모든 일을 알아보아 지혜를 깨치려고 무척 애를 써보았지만,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괴로운 일을 주시어 고생이나 시키신다는 것을 알기에 이르렀다.
하늘 아래 벌어지는 일을 살펴보니 모든 일은 바람을 잡듯 헛된 일이었다.
구부러진 것을 펼 수가 없고, 없는 것을 셀 수야 없지 않는가!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서 왕노릇 한 어른치고 나만큼 지혜를 깊이 깨친 사람이 없다.
나만큼 인생을 깨쳐 지혜를 얻은 사람이 없다."
나는 이렇게 자신을 가지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일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어리석고 얼빠진 일인지 알아보려고 무척 애를 써보았지만, 그것 또한 바람을 잡는 것 같은 일이었다.
어차피 지혜가 많으면 괴로운 일도 많고 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아지는 법이다.
<전도서1:12~18>
남자들을 바라볼 때마다 누구도 최선을 다해 살지 않는 인생은 없으리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매일매일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
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어떤 미래도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남자들을 일터로 달려가게 만든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남자들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치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쓰며 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들이 잘못된 방향설정으로 인해 물거품처럼 될 때가 종종 있다.
현실을 돌아보면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기보다 제자리걸음을 할 때도 많고, 이로 인해 두려움은 더 깊어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남자들은 바람을 잡으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결국 잘못된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전도서 기자는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전 1:13)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는 존재이다(전 1:15).
그런데 스스로 지혜와 지식이 있다고 믿는 순간 바람을 잡으려는 무모한 인생이 되고 만다.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고 자신이 모든 사람보다 낫다”(전 1:16)고 믿고, 자신의 생각과 계획대로 내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인생이다.
바람을 잡으려는 인생이라는 전도서 기자의 표현을 보면서 생각나는 찬양이 있다.
“무지개를 찾아다니시나요.
돌고 도는 생활하시나요.
헛된 모든 꿈을 다 가지고 주님 발 앞에 모두 놓아요.
드려요.
모두 다 주님께 드려요.
깨진 꿈 상한 맘 지친 몸 드려요.
모두 다 주님께 드려요.
슬픈 맘 기쁨으로 변해요.”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나의 인생이 온전해질 수 있다고 믿을 때 바람을 잡으려는 인생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인생을 잘 사는 법칙은 단순하다.
내 욕망의 덫에 나를 밀어 넣지 않는 것이다.
성공이라는 올무에 자신의 열정을 매달지 않는 것이다.
남자들이여,
노력한 만큼 내 인생이 달라졌는가?
언제까지 바람을 잡으려는 무모한 시도를 계속하겠는가?
이제는 바람을 잡으려던 손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생각을 우리 마음에 담자.
바람을 잡으려던 손을 모아 내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간절히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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