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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397, 2009-05-07 15:38:52(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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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지나온 세월동안
가장 소중하고
오래 기억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 입니다.
비 내리는 나의 가슴에
햇살같은
우산을 받쳐 주신 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 입니다.
촛불처럼 꺼져가는 나의 영혼에
꽃망울 같은 미소와 함께
향기로운 숨결을 불어준 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 입니다.
눈 감아도
선명하게 떠 오르는 당신의 얼굴
내 마음의 창가에
그리움에 앞서
턱 고이고 있는 기다림을
마음으로 읽어내는 당신
마지막 눈 감는 날까지
당신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 입니다.
바람이 창문을 흔들면
혹시나 당신의 발소리 들리지 않을까
까맣게 가슴을 태우고
저녁노을이 붉게 물드는 날이면
혹여나
당신의 그리움도
저렇게 물들지는 않았는지
당신은 나에게
늘 안타까움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가슴 한켠에
천년만년 그리움으로 쌓아두고
사랑하고 싶은 당신
당신은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게 아끼고
간직해야만 하는
보석보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
당신이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졌던
그 행복보다
더 크고 깊은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나...
당신이 이제껏 받아왔던
그 사랑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 눈 감는 날
내 생에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사랑이
당신이었듯이...
당신이 살아있는 마지막 날까지
당신 가슴에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을 사랑이
바로...
나 였으면 좋겠습니다.
^^넘좋아서 옮겨왔어요 아내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말인거 같아서요
보신분 아내에게 꼭 선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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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내에게 보냈다가...
"말로는 뭔 말을 못해~" 라고 아내가 말하면 도대체 어쩌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