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51, 2009-05-07 15:38:52(2009-05-07)
-
내 생애 지나온 세월동안
가장 소중하고
오래 기억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 입니다.
비 내리는 나의 가슴에
햇살같은
우산을 받쳐 주신 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 입니다.
촛불처럼 꺼져가는 나의 영혼에
꽃망울 같은 미소와 함께
향기로운 숨결을 불어준 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 입니다.
눈 감아도
선명하게 떠 오르는 당신의 얼굴
내 마음의 창가에
그리움에 앞서
턱 고이고 있는 기다림을
마음으로 읽어내는 당신
마지막 눈 감는 날까지
당신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 입니다.
바람이 창문을 흔들면
혹시나 당신의 발소리 들리지 않을까
까맣게 가슴을 태우고
저녁노을이 붉게 물드는 날이면
혹여나
당신의 그리움도
저렇게 물들지는 않았는지
당신은 나에게
늘 안타까움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가슴 한켠에
천년만년 그리움으로 쌓아두고
사랑하고 싶은 당신
당신은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게 아끼고
간직해야만 하는
보석보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
당신이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졌던
그 행복보다
더 크고 깊은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나...
당신이 이제껏 받아왔던
그 사랑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 눈 감는 날
내 생에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사랑이
당신이었듯이...
당신이 살아있는 마지막 날까지
당신 가슴에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을 사랑이
바로...
나 였으면 좋겠습니다.
^^넘좋아서 옮겨왔어요 아내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말인거 같아서요
보신분 아내에게 꼭 선물하세요??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433 | 김바우로 | 2486 | 2004-09-05 | |
432 | ♬♪강인구 | 2481 | 2012-07-09 | |
431 | 김장환 | 2480 | 2003-03-19 | |
430 | 김장환 엘리야 | 2477 | 2011-04-11 | |
429 | 김바우로 | 2475 | 2004-12-20 | |
428 |
행복의 인생매뉴얼
+1
| ♬♪강인구 | 2461 | 2011-11-14 |
427 | ♬♪강인구 | 2459 | 2012-07-30 | |
426 |
내 몸이 타고있다.
+2
| 김바우로 | 2451 | 2005-10-31 |
425 | ♬♪강인구 | 2444 | 2011-04-11 | |
424 | 김장환 엘리야 | 2442 | 2011-05-23 | |
423 | John Lee | 2429 | 2004-01-26 | |
422 | ♬♪강인구 | 2422 | 2011-11-21 | |
421 | 김장환 | 2393 | 2003-08-14 | |
420 | John Lee | 2389 | 2004-06-19 | |
419 | John Lee | 2385 | 2003-11-25 | |
418 | 구본호 | 2382 | 2004-03-09 | |
417 |
6월 정기모임 공지
+1
| 이종림 | 2376 | 2003-06-18 |
416 | 박의숙 | 2368 | 2003-04-30 | |
415 | John Lee | 2366 | 2003-11-12 | |
414 |
생활종교..??
+1
| 이요한(종) | 2361 | 2006-11-23 |
이거 아내에게 보냈다가...
"말로는 뭔 말을 못해~" 라고 아내가 말하면 도대체 어쩌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