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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렘브란트의 < 아브라함과 이삭 >
  • 렘브란트 방의 <  돌아온 탕자 > 그림  대각선 방향에

    < 아브라함과 이삭> 이란 그림이 있습니다.

     

    이 또한 나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지난번과 만찬가지로 사진기로 찍은 사진은 빛이 반사되어 흐려서

    다른 곳에서 사진을 옮겨 왔습니다.

     

    아브람함과이삭.jpg

     

    창세기 22장에서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말씀대로 번제를 드릴려고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산에 가서

    나무단을 만들고 그 위에 하나 밖에 없는 이삭을 눕힌 후에

    아브라함은 왼손으로 이삭의 얼굴을 짓누르고

    억센 오른손으로 칼을 내리치려는데

    천사가 나타나 황급히 멈추게 하는 극적인 순간을 표현했다.

     

    죽음이 무서워 오금이 저려 발을 모으는 이삭의 모습에서

    십자가의 희생양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나는 이 그림 앞에서 한참을 떠날 수가 없었다.

     

    그동안 구약에서 이 부분을 읽거나 묵상할 때

    아브라함의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만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실제 그림을 보니까

    빛이 환하게 비쳐 반사되는 이삭의 모습이 눈에 먼저 들어 왔고

    이삭 = 희생양 = 예수그리스도로 연상되었던 것이다.

     

    작가 렘브란트의 성경 대한 깊은 해석과 표현이

    정말 바로코 시대 가장 위대한 작가로서 인식되어지고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수많은 예술품 방들 중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여 붐비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댓글 3

  • Profile

    ♬♪강인구

    2013.06.16 03:01

    칼 떨어지다가 찔리는거 아닌가요? ^^
  • Profile

    김바우로

    2013.06.17 17:14

    어이쿠!!!

  • 김영수(엘리야)

    2013.06.17 17:23

    성경에 그런 말이 없는 것 보니 괜챦았던 모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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