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701,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804 |
닉부이치치이야기(펌)
+6
| 강인구 ^o^ | 1322 | 2009-04-23 |
1803 |
샬롬 ^^!^^
+6
| 김동화(훌) | 1327 | 2009-04-21 |
1802 | 루시아 | 1251 | 2009-04-20 | |
1801 |
부활행진 땅 밟기 보고
+3
| 브리스카 | 1267 | 2009-04-17 |
1800 | 양부제 | 1240 | 2009-04-16 | |
1799 |
하나님의 방법
+3
| 니니안 | 1284 | 2009-04-16 |
1798 | 박동신 | 1382 | 2009-04-12 | |
1797 | 양부제 | 1249 | 2009-04-10 | |
1796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09-04-09 | |
1795 | 김장환 엘리야 | 1337 | 2009-04-09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