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699,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844 | 서미애 | 1471 | 2009-07-01 | |
1843 |
전라도팀 전도여행보고
+4
| 조에스더 | 1302 | 2009-07-01 |
1842 | 권준석 | 1331 | 2009-07-01 | |
1841 | 현순종 | 1268 | 2009-07-02 | |
1840 | 양신부 | 1268 | 2009-07-02 | |
1839 | 김장환 엘리야 | 1270 | 2009-07-03 | |
1838 | 김장환 엘리야 | 1330 | 2009-07-05 | |
1837 | 이빛나 | 1360 | 2009-07-06 | |
1836 |
토론토
+4
| 조기호 | 1380 | 2009-07-10 |
1835 |
고맙습니다.^^
+5
| 김진현애다 | 1528 | 2009-07-10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