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660,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864 |
한동안...
+5
| 강인구 ^o^ | 1506 | 2009-06-09 |
1863 |
자살을 미화하는 세상f
+4
| 이필근 | 1513 | 2009-06-10 |
1862 | 김경무 | 1324 | 2009-06-16 | |
1861 | 김장환 엘리야 | 1300 | 2009-06-17 | |
1860 | 김장환 엘리야 | 1233 | 2009-06-18 | |
1859 | 이경주(가이오) | 1212 | 2009-06-18 | |
1858 |
오늘 이른 아침에
+4
| 김장환 엘리야 | 1336 | 2009-06-19 |
1857 | 루시아 | 1351 | 2009-06-19 | |
1856 |
기도부탁드립니다.
+7
| 김진현애다 | 1256 | 2009-06-19 |
1855 | 양신부 | 1277 | 2009-06-20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