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08,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173 | 김장환 엘리야 | 3131 | 2012-06-07 | |
3172 | 김장환엘리야 | 3130 | 2013-12-24 | |
3171 | 청지기 | 3129 | 2019-03-03 | |
3170 | 박마리아 | 3127 | 2014-02-20 | |
3169 | 청지기 | 3125 | 2019-05-26 | |
3168 | 청지기 | 3123 | 2020-03-22 | |
3167 | 이필근 | 3111 | 2014-03-04 | |
3166 |
감사드립니다
+3
| 박마리아 | 3109 | 2014-02-16 |
3165 | 청지기 | 3102 | 2022-01-13 | |
3164 | 임용우(요한) | 3101 | 2003-06-25 | |
3163 | 임용우 | 3092 | 2003-03-12 | |
3162 | 임용우(요한) | 3089 | 2003-05-15 | |
3161 | 김장환엘리야 | 3070 | 2013-07-16 | |
3160 | 청지기 | 3064 | 2021-12-05 | |
3159 | 청지기 | 3061 | 2019-06-02 | |
3158 |
빨래의 혁명
+1
| 박마리아 | 3056 | 2014-12-15 |
3157 | 청지기 | 3050 | 2022-05-15 | |
3156 |
바울 아저씨...^^
+2
| 구본호 | 3038 | 2004-11-27 |
3155 | 청지기 | 3033 | 2019-09-29 | |
3154 | 청지기 | 3023 | 2021-09-11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