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02,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13 |
3일간 축제 (?)
+4
| 이필근 | 1180 | 2013-06-04 |
212 | 안셀름 | 1180 | 2013-03-17 | |
211 | 김장환엘리야 | 1180 | 2013-03-01 | |
210 | 김영수(엘리야) | 1180 | 2012-08-01 | |
209 | 김영수(엘리야) | 1180 | 2012-07-27 | |
208 | 전미카엘 | 1180 | 2011-02-22 | |
207 | ♬♪강인구 | 1180 | 2010-11-24 | |
206 |
추수감사주일
+5
| 이필근 | 1180 | 2010-11-03 |
205 | † 양신부 | 1180 | 2010-06-23 | |
204 |
지금 나의 기도
+2
| 김장환 엘리야 | 1180 | 2010-04-16 |
203 |
팬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5
| 김동화(훌) | 1180 | 2009-04-24 |
202 | 이병준 | 1180 | 2008-04-29 | |
201 | 기드온~뽄 | 1180 | 2008-02-22 | |
200 |
기도부탁드립니다.
+3
| 김진현애다 | 1180 | 2006-07-27 |
199 | 김바우로 | 1180 | 2005-03-15 | |
198 |
2/6 주일단상
+2
| 김장환 엘리야 | 1180 | 2005-02-14 |
197 |
공휴일
+4
| 박마리아 | 1179 | 2013-03-01 |
196 |
11월 부침개전도 보고
+3
| 이병준 | 1179 | 2011-11-30 |
195 | 이병준 | 1179 | 2010-09-27 | |
194 | 니니안 | 1179 | 2010-03-23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