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836,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115 | 하모니카 | 1473 | 2007-02-02 | |
1114 | 김장환 엘리야 | 1473 | 2005-04-08 | |
1113 |
땅콩집
+5
| 박마리아 | 1472 | 2013-02-21 |
1112 | 꿈꾸는 요셉 | 1472 | 2010-01-10 | |
1111 | 김장환 엘리야 | 1472 | 2009-08-24 | |
1110 | 김진현애다 | 1472 | 2008-06-26 | |
1109 | 김장환 엘리야 | 1472 | 2005-05-17 | |
1108 |
저는 유통업자....
+4
| 김장환엘리야 | 1471 | 2013-04-19 |
1107 | 김동화(훌) | 1471 | 2012-07-06 | |
1106 | 김바우로 | 1471 | 2012-06-02 | |
1105 | 수산나 | 1471 | 2012-03-24 | |
1104 | 임용우 | 1471 | 2007-12-27 | |
1103 | 청지기 | 1470 | 2023-05-05 | |
1102 |
오늘은 그냥 쉬자!
+5
| 니니안 | 1470 | 2013-03-13 |
1101 | 전미카엘 | 1470 | 2011-02-22 | |
1100 | 김장환 엘리야 | 1470 | 2007-04-23 | |
1099 |
부활절 행사(안)
+8
| 강인구 | 1470 | 2006-04-03 |
1098 |
운영자님,
+3
| 강인구 | 1470 | 2005-12-14 |
1097 |
힘을 빼세요
+4
| 박마리아 | 1469 | 2013-03-25 |
1096 | 김장환 엘리야 | 1469 | 2012-04-10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