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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76, 2013-05-19 11:25:33(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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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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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3 | 이필근 | 1227 | 2010-02-22 | |
2552 |
중보기도 요청드립니다.
+6
| 김장환 엘리야 | 1227 | 2010-03-14 |
2551 |
이거 재밌군요...
+2
![]() | ♬♪강인구 | 1227 | 2010-04-05 |
2550 | 김장환 엘리야 | 1227 | 2010-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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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 | 이지용(어거스틴) | 1228 | 2004-06-16 | |
2540 |
청지기님 살려주세요.
+1
| 명 마리 | 1228 | 2004-08-16 |
2539 | peace seeker | 1228 | 2005-02-21 | |
2538 | 김장환 엘리야 | 1228 | 2006-06-13 | |
2537 |
한글날에...
+1
| 강인구 ^o^ | 1228 | 2008-10-09 |
2536 |
초기 증상일까요? ^^
+7
| 강인구 ^o^ | 1228 | 2008-10-14 |
2535 | 김장환 엘리야 | 1228 | 2010-09-10 | |
2534 | 김장환 엘리야 | 1228 | 2011-03-01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