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820,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235 | 김장환 엘리야 | 1494 | 2012-03-03 | |
2234 | 김바우로 | 1495 | 2003-10-21 | |
2233 | 임용우 | 1495 | 2005-08-02 | |
2232 | 이종선사제 | 1495 | 2005-11-10 | |
2231 | 임용우 | 1495 | 2005-12-01 | |
2230 | 김장환 엘리야 | 1495 | 2005-12-12 | |
2229 |
나의 思考2
+4
| 이충효 | 1495 | 2007-06-03 |
2228 | 최정희 | 1495 | 2008-03-04 | |
2227 | 강인구 ^o^ | 1495 | 2008-11-27 | |
2226 | 김장환 엘리야 | 1495 | 2011-05-29 | |
2225 |
하람에서 보내는 편지
+1
| 강인구 | 1496 | 2004-09-17 |
2224 | † 양신부 | 1496 | 2010-05-22 | |
2223 | 김동규 | 1496 | 2011-01-31 | |
2222 |
소철가지를 다듬으며
+3
| 김영수(엘리야) | 1496 | 2013-03-23 |
2221 |
텃밭을 정리하면서
+1
| 김영수 | 1497 | 2004-08-17 |
2220 | 임용우(요한) | 1497 | 2004-09-30 | |
2219 | 김장환 엘리야 | 1497 | 2005-05-14 | |
2218 | 강인구 ^o^ | 1497 | 2007-07-27 | |
2217 |
주일 대청소 계획안
+3
| 남 선교회 | 1497 | 2008-03-11 |
2216 | 김돈회 | 1497 | 2010-08-23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