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566,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593 |
퍼온 글 - 유익한 글
+3
| 김장환 엘리야 | 1249 | 2006-02-16 |
2592 | 김장환 엘리야 | 1249 | 2007-11-12 | |
2591 | 황모니카 | 1249 | 2008-05-01 | |
2590 | 김장환 엘리야 | 1249 | 2009-10-05 | |
2589 |
새 노래로...
+7
| ♬♪강인구 | 1249 | 2011-01-20 |
2588 | 김장환엘리야 | 1249 | 2013-05-07 | |
2587 |
감사합니다,신부님!
+3
| 박마리아 | 1249 | 2015-02-08 |
2586 | 이한오 | 1250 | 2005-09-07 | |
2585 | 이필근 | 1250 | 2007-09-11 | |
2584 |
거리미사
+1
| Patrick | 1250 | 2008-07-03 |
2583 | 이주현 | 1250 | 2009-05-14 | |
2582 | 강인구 ^o^ | 1250 | 2009-09-10 | |
2581 | 김장환 엘리야 | 1250 | 2010-01-25 | |
2580 | ♬♪강인구 | 1250 | 2010-03-12 | |
2579 |
성탄구제활동 공지!
+2
| 김장환 엘리야 | 1250 | 2010-12-28 |
2578 | 김장환 엘리야 | 1250 | 2011-04-07 | |
2577 | 김장환 엘리야 | 1250 | 2011-04-14 | |
2576 | 키 큰 난쟁이 | 1250 | 2011-05-22 | |
2575 | (안셀름) | 1250 | 2013-04-21 | |
2574 | 이지용(어거스틴) | 1251 | 2004-02-29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