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62,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753 | 김영수(엘리야) | 1215 | 2012-03-12 | |
2752 |
유명희 신부님의 편지
+3
| 김문영 | 1215 | 2012-08-21 |
2751 | 청지기 | 1215 | 2012-12-05 | |
2750 | 청지기 | 1216 | 2004-02-10 | |
2749 | 임용우 | 1216 | 2004-09-02 | |
2748 | 김장환 엘리야 | 1216 | 2004-12-16 | |
2747 | 강형석 | 1216 | 2004-12-27 | |
2746 |
2일차 강의를 듣고
+2
| 강인구 | 1216 | 2005-03-04 |
2745 | 김장환 엘리야 | 1216 | 2006-01-02 | |
2744 | 임용우 | 1216 | 2006-03-20 | |
2743 | 김장환 엘리야 | 1216 | 2006-04-27 | |
2742 |
아기다-
+1
| 안응식 | 1216 | 2006-05-15 |
2741 | 김장환 엘리야 | 1216 | 2006-07-24 | |
2740 |
오늘은 기쁜날
+2
| 이필근 | 1216 | 2006-10-24 |
2739 | 이필근 | 1216 | 2007-03-07 | |
2738 |
사진들입니다.
+3
| 강인구 ^o^ | 1216 | 2007-12-20 |
2737 | 김장환 엘리야 | 1216 | 2008-07-15 | |
2736 | 김장환 엘리야 | 1216 | 2008-10-24 | |
2735 | 브리스카 | 1216 | 2008-11-19 | |
2734 | 양부제 | 1216 | 2009-04-24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