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40,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673 | 임용우 | 1217 | 2005-09-09 | |
2672 | 임용우 | 1217 | 2005-10-11 | |
2671 | 김장환 엘리야 | 1217 | 2005-11-21 | |
2670 | 김장환 엘리야 | 1217 | 2006-01-06 | |
2669 | 강인구 | 1217 | 2006-10-17 | |
2668 | 김장환 엘리야 | 1217 | 2007-07-02 | |
2667 | 강인구 ^o^ | 1217 | 2008-02-22 | |
2666 | 최은영 | 1217 | 2009-01-12 | |
2665 | 이경주(가이오) | 1217 | 2009-03-05 | |
2664 |
어제 축구...
+6
| 강인구 ^o^ | 1217 | 2009-03-09 |
2663 |
2주 후에는...
+4
| 강인구 ^o^ | 1217 | 2009-03-30 |
2662 | 박마리아 | 1217 | 2009-04-05 | |
2661 | 양부제 | 1217 | 2009-05-15 | |
2660 | 변혜숙 | 1217 | 2010-10-21 | |
2659 |
네팔에서 4
+6
| 김바우로 | 1217 | 2011-03-22 |
2658 | 김장환 엘리야 | 1217 | 2011-05-19 | |
2657 | 김진현애다 | 1217 | 2011-12-13 | |
2656 |
베트남/ 방콕 사역보고
+2
| 전미카엘 | 1217 | 2012-03-31 |
2655 | 김바우로 | 1217 | 2012-06-02 | |
2654 |
소철가지를 다듬으며
+3
| 김영수(엘리야) | 1217 | 2013-03-23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