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575,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33 | mark | 1195 | 2010-06-14 | |
3532 | ♬♪강인구 | 1195 | 2011-10-09 | |
3531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06-01-13 | |
3530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06-03-01 | |
3529 |
더그 블런드 별세
+5
| 전미카엘 | 1196 | 2007-01-11 |
3528 | 전미카엘 | 1196 | 2008-05-02 | |
3527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08-05-29 | |
3526 |
안동교회 소식드립니다.
+4
| 유테레사 | 1196 | 2008-08-29 |
3525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09-03-12 | |
3524 | 이종림 | 1196 | 2009-09-19 | |
3523 |
어느날의 기도 (펌)
+2
| 김동화(훌) | 1196 | 2010-05-03 |
3522 | † 양신부 | 1196 | 2010-05-22 | |
3521 | 김돈회 | 1196 | 2010-08-12 | |
3520 | 김장환 엘리야 | 1196 | 2012-10-04 | |
3519 |
공휴일
+4
| 박마리아 | 1196 | 2013-03-01 |
3518 | 리도스 | 1197 | 2005-12-10 | |
3517 | 임용우 | 1197 | 2005-12-31 | |
3516 | 박영희 | 1197 | 2006-11-14 | |
3515 | 윤재은(노아) | 1197 | 2010-03-21 | |
3514 | 김바우로 | 1197 | 2010-12-20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