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56,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28 | 청지기 | 1059 | 2023-02-19 | |
3627 | 김장환 엘리야 | 1061 | 2011-09-19 | |
3626 | 청지기 | 1062 | 2012-12-23 | |
3625 |
주권자 되신 하나님
+4
| 브리스카 | 1063 | 2009-02-06 |
3624 | 김바우로 | 1067 | 2005-07-11 | |
3623 |
이사 잘 마쳤습니다.
+2
| 김돈회 | 1071 | 2010-03-01 |
3622 |
이루마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10
| 김돈회 | 1072 | 2009-10-30 |
3621 | 현순종 | 1072 | 2012-08-06 | |
3620 | 니니안 | 1074 | 2011-08-15 | |
3619 | 이병준 | 1074 | 2011-10-11 | |
3618 | 질그릇 | 1076 | 2013-03-23 | |
3617 | 니니안 | 1077 | 2009-06-29 | |
3616 |
habit
+2
| 조기호 | 1078 | 2005-02-28 |
3615 | 김진현애다 | 1079 | 2007-12-04 | |
3614 |
시차때문인지...
+1
| 김장환 엘리야 | 1079 | 2008-10-07 |
3613 |
찬양의 열기
+3
| 브리스카 | 1079 | 2011-03-03 |
3612 | 김바우로 | 1083 | 2012-11-19 | |
3611 |
CD빌려주세요.
+1
| 명 마리 | 1084 | 2005-11-30 |
3610 | 김장환 엘리야 | 1085 | 2005-08-01 | |
3609 |
감말랭이 사세요
+3
| 김연지 | 1085 | 2009-10-29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