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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80, 2013-04-25 14:21:15(20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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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언제나 짧다.
언젠가는 하루가 48시간 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대기업 (대우)에 근무 할 때는 일년 중 1/3이 출장이었다.
몇칠을 밤샘하고도 견딜수 있는 체력도 있었다.
생의 황금기라 하는 오십을 넘고보니 하늘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지천명" 이라는
단어가 문득 생각난다.
부모님 품속에서 철모르던 어린시절 !
아버님을 중3때 여의고 방황했던 학창시절!
사회에 멋진 일원이 되어보겠노라고 물불 안가리고 일했던 청년시절!
가정을 만들고 아이들 교육시키며 언제 흘렀는지도 모른 지금의 시절 !
자신을 돌아볼 겨를없이 나름 열심히 살았던 시절을 되돌아보니 저멀리 아득하게
누구것인지도 모르는 발자국만 무수히 보인다.
그러나 그 발자국이 누구의 것인지는 관심이 없다.
다만, 나와 동행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었으리라~~~
이제 살아온 인생보다 살아갈 인생이 짧다.
부족한 가운데 주님을 영접하고도 늘 도마와 같은 믿음으로 일관했던 내 자신 !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이 평안했으면 좋겠다 . 또한 그 평안이 우리 모두에게
넉넉한 마음으로 변해졌음 좋겠다.
정말로 끝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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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엘리야
2013.04.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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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2013.04.22 16:50
공정상 어쩔수 없어 예배 참석치 못했습니다.
괴산집 옆에 교회가 있어 예배를 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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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리아
2013.04.22 11:51
주님 신뢰하며 옷자락 꼭잡고 ~
부르시는 곳까지 갈랍니다~~^^ -
(안셀름)
2013.04.22 16:52
믿음안에 온전히 서야 하는데 아직은 주님에게 보다는
세상에 더 기울어 있음을 고백 합니다.
영적으로 언제나 철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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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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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2013.04.22 16:53
늘 바쁘시죠?
언제 좋은 시간 한번 가졌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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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시죠. 한가해지시면 언제든지 귀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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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2013.04.23 22:43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우신 것 같습니다.^^ 도마같다는 말슴에 저 자신을 비추어 보게 됩니다. 아늑한 집을 지으시길 기도합니다. -
(안셀름)
2013.04.25 11:00
귀한 사랑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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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안
2013.04.25 14:21
주님의 귀히 쓰심을 기대합니다.
혈기도 사라지고,욕망과 욕심도 잦아들고 인내와 이해는 늘어가는 때를 기다리신 주님의 부르심에 순응하시는 안셀름님에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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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못뵈어서...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