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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조회 수: 1156, 2013-04-25 14:21:15(2013-04-21)
  • 하루는 언제나 짧다.

    언젠가는 하루가 48시간 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대기업 (대우)에 근무 할 때는 일년 중 1/3이 출장이었다.

    몇칠을 밤샘하고도 견딜수 있는 체력도 있었다.

     

    생의 황금기라 하는 오십을 넘고보니 하늘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지천명" 이라는

    단어가 문득 생각난다.

    부모님 품속에서 철모르던 어린시절 !

    아버님을 중3때 여의고 방황했던 학창시절!

    사회에 멋진 일원이 되어보겠노라고 물불 안가리고 일했던 청년시절!

    가정을 만들고 아이들 교육시키며 언제 흘렀는지도 모른 지금의 시절 !

     

    자신을 돌아볼 겨를없이 나름 열심히 살았던 시절을 되돌아보니 저멀리 아득하게

    누구것인지도 모르는 발자국만 무수히 보인다.

    그러나 그 발자국이 누구의 것인지는 관심이 없다.

    다만, 나와 동행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었으리라~~~

    이제 살아온 인생보다 살아갈 인생이 짧다.

     

    부족한 가운데 주님을 영접하고도 늘 도마와 같은 믿음으로 일관했던 내 자신 !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이 평안했으면 좋겠다 .  또한 그 평안이  우리 모두에게

    넉넉한 마음으로  변해졌음 좋겠다.

     

    정말로 끝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다~~~~~~

댓글 10

  • 김장환엘리야

    2013.04.22 07:26

    평화^^

    어제는 못뵈어서... 잘 지내시죠?
  • (안셀름)

    2013.04.22 16:50

    공정상 어쩔수 없어 예배 참석치 못했습니다.

    괴산집 옆에 교회가 있어 예배를 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신부님!

  • 박마리아

    2013.04.22 11:51

    주님 신뢰하며 옷자락 꼭잡고 ~
    부르시는 곳까지 갈랍니다~~^^
  • (안셀름)

    2013.04.22 16:52

    믿음안에 온전히 서야 하는데 아직은 주님에게 보다는

    세상에 더 기울어 있음을 고백 합니다.

    영적으로 언제나 철들런지요~~~~~

     

  • Profile

    김바우로

    2013.04.22 13:11

    저도 같은 바램입니다.
  • (안셀름)

    2013.04.22 16:53

    늘 바쁘시죠?

    언제 좋은 시간 한번 가졌으면 합니다 ^^

  • Profile

    김바우로

    2013.04.22 20:45

    네! 그러시죠. 한가해지시면 언제든지 귀뜸해 주세요.


  • 김동규

    2013.04.23 22:43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우신 것 같습니다.^^ 도마같다는 말슴에 저 자신을 비추어 보게 됩니다. 아늑한 집을 지으시길 기도합니다.
  • (안셀름)

    2013.04.25 11:00

    귀한 사랑 감사드립니다 ^^

  • 니니안

    2013.04.25 14:21

    주님의 귀히 쓰심을 기대합니다.
    혈기도 사라지고,욕망과 욕심도 잦아들고 인내와 이해는 늘어가는 때를 기다리신 주님의 부르심에 순응하시는 안셀름님에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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