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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화해
  • 조회 수: 1887, 2013-04-10 23:48:16(2013-04-10)
  • 친구의 표현이 재미있어 인용합니다
    "난 내 허벅지와 화해한 지
    얼마 안됐어.."

    그러고 보니 저도
    얼굴과 화해한 지 얼마 안 됐습니다

    중학교 때 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별세하신
    수필가 조경희씨의 '얼굴'이란
    글이 국어책에 실려 있었습니다
    이런 분도
    얼굴로 인한 상처와 아픔이 있다니..
    사춘기 소녀였던 당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자신의 외모에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십자가의 은혜 앞에
    자신과의 화해를 이루는 부활절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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