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53, 2013-03-31 18:41:40(2013-03-30)
-
당신의 핏자욱에선
꽃이 피어 ― 사랑의 꽃이 피어
땅 끝에서 땅 끝에서
당신의 못자국은 우리를 더욱
당신에게 열매 맺게 합니다.
당신은 지금 무덤 밖
온 천하에 계십니다 ― 두루 계십니다.
당신은 당신의 손으로
로마를 정복하지 않았으나
당신은 그 손의 피로
로마를 물들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지금 유대인의 옛 수의를 벗고
모든 4월의 관에서 나오십니다.
모든 나라가
지금은 이것을 믿습니다.
증거로는 증거할 수 없는 곳에
모든 나라의 합창은 우렁차게 울러납니다.
해마다 3월과 4월 사이의
훈훈한 땅들은
밀알 하나가 썩어서 다시 사는 기적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 파릇한 새 목숨의 순으로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654 |
썩은 내
+1
| 니니안 | 2841 | 2015-04-20 |
653 | 청지기 | 2841 | 2019-05-26 | |
652 | 청지기 | 2843 | 2013-11-30 | |
651 | 청지기 | 2845 | 2019-06-30 | |
650 | 청지기 | 2845 | 2021-12-02 | |
649 | 청지기 | 2846 | 2021-05-09 | |
648 | 청지기 | 2848 | 2019-04-30 | |
647 | 청지기 | 2851 | 2019-05-05 | |
646 | 청지기 | 2852 | 2020-07-26 | |
645 | 관리자 | 2855 | 2003-03-11 | |
644 | 청지기 | 2856 | 2019-06-09 | |
643 | 청지기 | 2856 | 2020-06-22 | |
642 | 청지기 | 2862 | 2019-04-28 | |
641 | 청지기 | 2873 | 2019-04-28 | |
640 |
김봉사와 효녀 정하
+4
| 박마리아 | 2874 | 2015-12-28 |
639 | 청지기 | 2876 | 2021-11-21 | |
638 | 청지기 | 2878 | 2022-05-29 | |
637 |
강릉입니다!!!
+2
![]() | 김문영 | 2881 | 2013-11-05 |
636 | 청지기 | 2883 | 2021-01-03 | |
635 | 청지기 | 2885 | 2021-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