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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46, 2013-03-13 15:04:53(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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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회가 끝나고 집에와
아이들과 처음으로 가정 예배를 드렸습니다.
가정예배는 결혼 전 부터 제가 꿈꾸던 소망중에 하나였습니다.
그 긴세월 마음만 있고 실천 하지 못했습니다.
"거룩"에 대한 단어가 머리속에 또와리 틀고
제게 도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은 가정예배를 드릴거야"
하고 미리 언질을 주어서 인지 늦은시간 애들은 촛불과 십자가를 들고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찬양을 몇곡 부르는데 우리아이들 너무 좋아하고 잘 부르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가정예배서 순서로 예배를 드리고 나름대로 성경 이야기를 쉽게-이삭과 리브가 이야기- 풀어주고
그동안 아이들에게 하고 싶었던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각자의 이름을 부르고 엄마가 말로 상처 주었던거...툭하면 화내고 짜증내며 잔소리 하였던거 ...
우리 아이들은 숙연해지면서 엄마의 용서를 받아주고 전 정말로 하나님과 아이들앞에 용서를 구했습니다.
일한다는 핑계로 늘 분주하게 움직이느라 아침마다...빨리빨리...손씻고..양치는 했니? 로손은 왜 안바르니....
"지금 하려고 그러잖아" 짜증내고 이런 일상이 바꾸어야겠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번주간은 그런 잔소리 하지 않고 함께 아침먹으며 축복 기도해주고 안아주고 학교를 보내니 아이들도 스스로 알아서 잘 합니다..
진작 그럴껄 ......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아빠를 위해 그리고 우리 아이또래의 굶주린 아이들과 부모없는 방황하는 청소년을 위해 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순간을 기다려 왔다는듯 좋아하고 즐거워 했습니다.
예배가 끝났는데도계속 거실에 머물러 있으려 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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