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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래 희망
  • 조회 수: 1416, 2013-02-16 13:28:30(2013-02-15)
  • 은하가 초등학교 저학년 쯤
    이었던 것 같다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물어 봤었나 보다
    제 딴에는 고민도 되고
    엄마의 생각도 궁금했는지
    '내가 커서 무엇이 됐으면 좋겠냐'
    고 묻는다
    내가 대답을 서슴지 않았던 것 같다
    '네가 하고 싶고
    그래서 행복하고
    사회에도 유익을 주는 것이면
    무엇이 되도 상관없다'고..

    곰곰히 생각하더니
    '그럼, 나 호떡 장수해도 돼?'
    라고 도전장을 내민다
    '너만 행복하면 호떡 장수도 좋지!'
    진심이었던 내 말이 믿기지 않는지
    정말이냐며
    재차 확인을 한다

    은하야, Are you happy,now?

댓글 5

  • Profile

    아그네스

    2013.02.15 10:28

    지금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이 일로 인해 행복하고, 사회에 유익을 끼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으니 저는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던 사람이 되었네요! :)
  • 김장환엘리야

    2013.02.15 16:40

    Good!
  • 김순미

    2013.02.15 21:29

    올리신 글들이 모두 넘 좋아요! 계속 찾아읽게되요^^♥
  • 박마리아

    2013.02.15 23:33

    순미:감사합니당~
    제 글로 도배하는 것 같아
    앞으로 계속 글을 올려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김영수(엘리야)

    2013.02.16 13:28

    좋은 글로 도배하는 것은 누구도 안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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