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544, 2013-02-08 13:08:35(2013-02-08)
-
국민학교 4학년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기억하기론 거의 3년 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옛 날이야기도
재미있게 해 주셨고
질문이 많았던 나를
귀찮아 하시지 않고
예뻐해 주셨습니다
3학년 때 쯤 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지가
너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 할아버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꼭 알려 줘야 돼"
다시 살아서
돌아 와
말해 줄 수는 없으니
나랑 꿈 속에서
만나
꼭 얘기해 줘야 한다고
단단히
여러번 약속했습니다
그 후 매일 밤
꿈 속에서
할아버지를 만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마
말씀하셨던 할아버지는
천국이 너무 좋은 지...
나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은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026 |
시차때문인지...
+1
| 김장환 엘리야 | 1178 | 2008-10-07 |
2025 | 김장환 엘리야 | 1949 | 2008-10-07 | |
2024 |
한글날에...
+1
| 강인구 ^o^ | 1558 | 2008-10-09 |
2023 | 김장환 엘리야 | 1611 | 2008-10-13 | |
2022 | 김장환 엘리야 | 1448 | 2008-10-13 | |
2021 |
초기 증상일까요? ^^
+7
| 강인구 ^o^ | 1633 | 2008-10-14 |
2020 | 전미카엘 | 1483 | 2008-10-15 | |
2019 |
감사드립니다!
+1
| 김진현애다 | 1471 | 2008-10-15 |
2018 | 김장환 엘리야 | 1835 | 2008-10-20 | |
2017 | 임용우 | 1597 | 2008-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