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38, 2013-02-08 13:08:35(2013-02-08)
-
국민학교 4학년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기억하기론 거의 3년 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옛 날이야기도
재미있게 해 주셨고
질문이 많았던 나를
귀찮아 하시지 않고
예뻐해 주셨습니다
3학년 때 쯤 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지가
너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 할아버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꼭 알려 줘야 돼"
다시 살아서
돌아 와
말해 줄 수는 없으니
나랑 꿈 속에서
만나
꼭 얘기해 줘야 한다고
단단히
여러번 약속했습니다
그 후 매일 밤
꿈 속에서
할아버지를 만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마
말씀하셨던 할아버지는
천국이 너무 좋은 지...
나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은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74 |
♬음악으로 끓이는 라면
+2
| 명 마리 | 1473 | 2008-12-29 |
1973 | 김진현애다 | 1314 | 2008-12-30 | |
1972 | 기드온~뽄 | 1339 | 2009-01-01 | |
1971 |
귀국 인사 드립니다.
+2
| 김장환 엘리야 | 1641 | 2009-01-01 |
1970 |
Toronto
+5
| 조기호 | 1387 | 2009-01-02 |
1969 |
참으로 오랫만에 ...
+1
| 김장환 엘리야 | 1281 | 2009-01-06 |
1968 | 최은영 | 1321 | 2009-01-06 | |
1967 | 윤클라라 | 1531 | 2009-01-07 | |
1966 |
사랑채 기도제목
+2
| 니니안 | 1330 | 2009-01-07 |
1965 | 김장환 엘리야 | 1524 | 2009-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