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84, 2013-02-08 13:08:35(2013-02-08)
-
국민학교 4학년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기억하기론 거의 3년 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옛 날이야기도
재미있게 해 주셨고
질문이 많았던 나를
귀찮아 하시지 않고
예뻐해 주셨습니다
3학년 때 쯤 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지가
너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 할아버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꼭 알려 줘야 돼"
다시 살아서
돌아 와
말해 줄 수는 없으니
나랑 꿈 속에서
만나
꼭 얘기해 줘야 한다고
단단히
여러번 약속했습니다
그 후 매일 밤
꿈 속에서
할아버지를 만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마
말씀하셨던 할아버지는
천국이 너무 좋은 지...
나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은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73 |
건강
+1
| 김석훈 | 5825 | 2003-03-28 |
3572 | 김장환 | 5803 | 2003-03-13 | |
3571 | 박의숙 | 5800 | 2003-04-19 | |
3570 | 청지기 | 5798 | 2019-09-01 | |
3569 | 공양순 | 5798 | 2003-04-14 | |
3568 | 청지기 | 5784 | 2014-11-15 | |
3567 | 청지기 | 5770 | 2019-02-11 | |
3566 | 이병준 | 5765 | 2005-10-31 | |
3565 | 청지기 | 5741 | 2017-02-09 | |
3564 | 청지기 | 5741 | 2015-02-15 | |
3563 | 강형석 | 5734 | 2003-03-15 | |
3562 | 김장환엘리야 | 5722 | 2015-01-02 | |
3561 | John Lee | 5711 | 2003-06-19 | |
3560 | -win①- | 5692 | 2003-04-07 | |
3559 | 박마리아 | 5685 | 2014-04-02 | |
3558 | 구본호 | 5680 | 2003-03-18 | |
3557 | 청지기 | 5673 | 2003-04-14 | |
3556 | 김장환엘리야 | 5664 | 2014-08-23 | |
3555 |
교회 현안에 소개!
+1
| 김장환 | 5647 | 2003-03-05 |
3554 | 청지기 | 5635 | 2019-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