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99, 2013-02-08 13:08:35(2013-02-08)
-
국민학교 4학년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기억하기론 거의 3년 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옛 날이야기도
재미있게 해 주셨고
질문이 많았던 나를
귀찮아 하시지 않고
예뻐해 주셨습니다
3학년 때 쯤 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지가
너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 할아버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꼭 알려 줘야 돼"
다시 살아서
돌아 와
말해 줄 수는 없으니
나랑 꿈 속에서
만나
꼭 얘기해 줘야 한다고
단단히
여러번 약속했습니다
그 후 매일 밤
꿈 속에서
할아버지를 만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마
말씀하셨던 할아버지는
천국이 너무 좋은 지...
나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은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33 |
5구역 식구들
+3
| 박의숙 | 1195 | 2007-07-02 |
232 |
더그 블런드 별세
+5
| 전미카엘 | 1195 | 2007-01-11 |
231 |
기도 부탁드립니다
+6
| 이재화 | 1195 | 2006-11-17 |
230 | 박영희 | 1195 | 2006-11-12 | |
229 | 이금순 | 1195 | 2006-04-25 | |
228 | 이필근 | 1195 | 2006-02-21 | |
227 | 김진현애다 | 1195 | 2006-02-17 | |
226 |
승리하고 돌아오라!
+7
| 김영수 | 1195 | 2006-01-26 |
225 | 리도스 | 1195 | 2005-12-10 | |
224 | 김장환 엘리야 | 1195 | 2005-12-05 | |
223 | 김장환 엘리야 | 1195 | 2005-05-18 | |
222 | 김바우로 | 1195 | 2004-12-16 | |
221 | 김장환엘리야 | 1194 | 2013-03-24 | |
220 | 안셀름 | 1194 | 2013-03-05 | |
219 |
감사와 찬양
+1
| 서미애 | 1194 | 2012-12-14 |
218 | 김영수(엘리야) | 1194 | 2012-08-01 | |
217 |
어느날의 기도 (펌)
+2
| 김동화(훌) | 1194 | 2010-05-03 |
216 | 권준석 | 1194 | 2010-05-02 | |
215 | 이경주(가이오) | 1194 | 2009-06-18 | |
214 | 김장환 엘리야 | 1194 | 2009-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