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77, 2013-02-08 13:08:35(2013-02-08)
-
국민학교 4학년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기억하기론 거의 3년 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옛 날이야기도
재미있게 해 주셨고
질문이 많았던 나를
귀찮아 하시지 않고
예뻐해 주셨습니다
3학년 때 쯤 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지가
너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 할아버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꼭 알려 줘야 돼"
다시 살아서
돌아 와
말해 줄 수는 없으니
나랑 꿈 속에서
만나
꼭 얘기해 줘야 한다고
단단히
여러번 약속했습니다
그 후 매일 밤
꿈 속에서
할아버지를 만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마
말씀하셨던 할아버지는
천국이 너무 좋은 지...
나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은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91 | † 양신부 | 1174 | 2010-06-23 | |
2990 | 김돈회 | 1174 | 2010-08-12 | |
2989 |
추수감사주일
+5
| 이필근 | 1174 | 2010-11-03 |
2988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11-03-01 | |
2987 |
캠프후기
+7
| 수산나 | 1174 | 2011-09-20 |
2986 |
9월27일 부침개전도
+2
| 이병준 | 1174 | 2011-09-28 |
2985 | 수산나 | 1174 | 2011-10-13 | |
2984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12-09-01 | |
2983 | 정석윤 | 1174 | 2012-12-31 | |
2982 |
지독하게 찌든 얼룩
+6
| 니니안 | 1174 | 2013-03-29 |
2981 | 서미애 | 1174 | 2013-04-24 | |
2980 | ☆忠성mam★ | 1175 | 2004-10-27 | |
2979 | 임용우(요한) | 1175 | 2005-03-03 | |
2978 | 김바우로 | 1175 | 2005-06-01 | |
2977 | 김장환 엘리야 | 1175 | 2005-11-21 | |
2976 | 이필근 | 1175 | 2006-02-21 | |
2975 | 김장환 엘리야 | 1175 | 2006-05-09 | |
2974 |
뭐가 이리 바쁜지~~~
+1
| 김장환 엘리야 | 1175 | 2006-06-08 |
2973 | 김장환 엘리야 | 1175 | 2006-10-21 | |
2972 | 김장환 엘리야 | 1175 | 2007-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