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86, 2013-02-07 13:10:50(2013-02-07)
-
가끔 물건이 없어졌다는
말씀을 하셔서
가족들의 마음을
긴장케 하시는
친정어머니
없는 집에 시집와서
진 종일 일에
파묻혀 살아도
그러려니~
그런 것 이려니~
인자하고 지혜로운
시어머니 밑에서
집 안의 중요한 결정엔
자리도 못 하셨던
우리 어머니
밖을 좋아하셨던
아버지와 정을
붙이려고
잠자리요의 폭을
몰래 줄이셨다던
외로운 어머니
흐르는 세월에
세상은 좋아져
모든 의료기구 도움받고
살면 뭐하냐고
미련 없으신 어머니
당신 죽으면
외가 식구들 선산에
묻어 달라신 어머니
끝내 박씨 집안과는
하나가 되실 수
없으셨구나?
불쌍한 어머니
부디 부디
주님 자비로
여생을 주님 품 안에서
평안히 누리시고
맑은 정신으로
천국가셔서
자유한 세상 맞이 하소서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34 | 수산나 | 1246 | 2011-06-16 | |
3533 |
드라마팀 모집
+2
| 강인구 | 1247 | 2006-01-20 |
3532 |
하나님께영광을 드립니다
+8
| 이필근 | 1247 | 2007-01-31 |
3531 | 박예신 | 1248 | 2006-06-14 | |
3530 | mark | 1248 | 2010-06-14 | |
3529 |
나그네..
+3
| 전제정 | 1249 | 2004-11-09 |
3528 | 양신부 | 1249 | 2009-10-15 | |
3527 | ♬♪강인구 | 1249 | 2011-10-24 | |
3526 | 이필근 | 1250 | 2006-02-21 | |
3525 | 임용우 | 1251 | 2005-12-31 | |
3524 |
오랫만에...
+3
| 강인구 ^o^ | 1252 | 2008-07-03 |
3523 |
안녕하세요?
+7
![]() | 김문영 | 1252 | 2012-11-01 |
3522 | 이우영 | 1252 | 2013-05-17 | |
3521 | 김장환 엘리야 | 1254 | 2005-11-09 | |
3520 | 김장환 엘리야 | 1254 | 2009-02-24 | |
3519 |
성령님~~
+4
| 수산나 | 1254 | 2011-04-18 |
3518 | 정석윤 | 1254 | 2012-12-31 | |
3517 | 김장환 엘리야 | 1255 | 2006-09-18 | |
3516 | 다니엘 | 1255 | 2007-04-07 | |
3515 |
은혜의 바다...
+5
| 이필근 | 1255 | 2010-08-11 |
아직 맑은 정신으로 오래동안 곁에 계실테요.
너무 이른 작별 준비는 아직 하지 마시오. ㅠㅠ